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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전력 보강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에 디언 웨이터스(가드, 193cm, 102.1kg)와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다. 이미 레이커스가 웨이터스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레이커스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영입한다면 마지막 보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터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에 방출됐다. 마감시한 전에 마이애미 히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멤피스는 트레이드 이후 곧바로 웨이터스를 내보냈다. 잔여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일반적인 방출을 통해 결별했다. 멤피스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어 웨이터스와 함께 하기보다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택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2017년에 웨이터스에게 장기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4년 5,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웨이터스는 지난 2016-2017 시즌에 활약하면서 다년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그는 장기계약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가 하면, 이번 시즌 각종 분란을 일으키는 등 팀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동을 저질렀다.
그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경기당 14분을 소화하며 9.3점(.385 .471 .000) 3.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은 너끈히 책임졌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아예 경기에 출전조차하지 못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웨이터스는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각종 기록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볼핸들러가 필요하다. 르브론 제임스와 레존 론도가 있지만, 론도가 이전 시즌과 같은 기량이 아니라 한계가 적지 않다. 웨이터스가 경기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에는 한계가 적지 않지만, 그가 공을 운반할 수 있어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레이커스는 당초 데런 칼리슨을 노렸지만, 그가 시즌 중 돌아오지 않기로 하면서 보강에 실패했다.
만약, 레이커스가 웨이터스와 최종적으로 계약을 하고자 한다면, 기존 선수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 막상 계약이 진행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한다면, 트로이 대니얼스나 테일런 호턴-터커를 방출할 확률이 높다. 대니얼스나 호턴-터커는 연봉이 적은데다 전력에 당장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44승 12패로 서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6연승을 이어가는 등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면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컨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와에 5경기나 앞서 있어 서부에서 탑시드를 꿰찰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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