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 16R' 르샨다 그레이 "김정은 존재만으로 도움 되는 선수"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21: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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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영훈 기자] 그레이가 김정은을 칭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9-38로 이겼다.


르샨다 그레이는 이날 25분을 뛰며 26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최다. 뿐만 아니라 9점을 기록한 비키바흐를 완전히 압도했다. 외인 매치업에서 대승을 거둔 그레이는 팀 승리를 이끌었고, 우리은행은 30점차 대승을 챙겼다.


경기 후 그레이는 “이겨서 기쁘다.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레이의 기록도 좋았고, 우리은행의 점수차도 매우 컸다. 하지만 어떤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그레이는 “턴오버가 많았다. 나도 6개나 범했다. 공을 더 잘 소유했어야 했다. 다음 경기부터는 꼭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고 답했다.


그레이는 김정은의 복귀를 축하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김정은은 21분을 뛰며 몸상태를 조금씩 끌어올렸다.


“김정은이 돌아와서 기쁘다. 김정은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수이다. 물론 그가 없을 때에도 우리끼리 잘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트에 같이 있으니 힘이 된다.”는 그레이의 말이다.


이어서는 박혜진도 언급했다. “신한은행에 있을 때 박혜진을 보고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울 때 직접 마무리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 가지 배우고 싶은 것도 있다. 좋은 경기를 하거나 나쁜 경기를 해도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며 박혜진의 표정 관리(?)를 칭찬했다.


한편, KBL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 상황. 그레이는 어떨까. “무섭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보호해주고 있다고 믿는다. 공공시설을 피하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으면서 조심하면 괜찮을 거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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