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시즌 후 해럴과 모리스 재계약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9 1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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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전력 유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먼트레즈 해럴(포워드-센터, 203cm, 108.9kg)과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206cm, 106.6kg)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해럴과 모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전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 이후에도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해럴은 지난 2018년 여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1,200만 달러에 해럴을 앉혔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두각을 보인 그는 지난 시즌부터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클리퍼스가 붙잡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는 이번 시즌 57경기에 나서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18.6점(.579 .000 .640) 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벤치에서 나서고 있음에도 평균 ‘18-7’ 이상을 책임지면서 클리퍼스의 전력을 든든히 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데려왔다. 클리퍼스는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기존 전력을 지키면서 모리스를 데려왔다. 모리스는 상대 득점원을 막을 수 있는 탁월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이번 시즌 들어 공격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찾았다. 이에 힘입어 우승 후보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시즌 모리스는 뉴욕 닉스에서 43경기에서 평균 32.3분을 뛰며 19.6점 5.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렸다. 뉴욕에서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내면서 팀을 이끌었다. 클리퍼스 합류 후에는 주축들을 돕고 있다. 그는 6경기에서 경기당 30.8분 동안 11.7점(.424 .355 .750) 4.2리바운드 1.8어시스트 1블록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해럴과 모리스 모두 팀에 기여도가 많은데다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하는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클리퍼스는 최소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보유하고 있어 우승 도전에 나서기 충분하다. 이에 클리퍼스는 전력 유지를 위해 이들과의 계약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클리퍼스의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은 약 1억 1,400만 달러다. 다음 시즌 사치세선(1억 3,900만 달러)까지 고려하더라도 여유가 있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연봉이 1,500만 달러로 이에 준하는 계약을 바랄 가능성이 높으며, 해럴도 최근 경기력을 보면, 약 1,5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을 노리기는 충분하다. 둘을 모두 앉힌다면, 사치세를 넘어서는 것은 당연하다.


클리퍼스는 아직 우승을 차지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 걸쳐 우승을 차지하길 갈망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프시즌에 모리스, 해럴과의 재계약을 나서려는 것이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레너드와 조지를 앉히면서 어김없이 대권주자로 군림할 수 있다. 여러모로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은 클리퍼스에 중요하다.


한편, 클리퍼스는 현재까지 39승 19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2위인 덴버 너기츠와의 격차가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휴스턴 로케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추격을 받고 있어 다소 불안한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전력이라면 컨퍼런스 2위까지는 충분히 내다보기 충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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