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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팀의 간판 없이 남은 원정 일정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큰 부상은 아니며, 경미한 왼쪽 무릎 염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상으로 아데토쿤보는 이미 9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7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결과 왼쪽 무릎 관절낭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아데토쿤보는 남은 서부 원정경기에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부재한 가운데 피닉스 원정에 나섰으나 140-131로 패했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그는 부상 전까지 57경기에서 경기당 30.9분을 소화하며 29.6점(.547 .306 .633)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출장시간이 소폭 줄었으나 효율은 더욱 좋아졌다. 그는 해마다 꾸준히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를 끌어 올렸고, 이번 시즌에는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잇따른 결장으로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피닉스전에 앞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에 패한 밀워키는 피닉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양 팀의 전력 격차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밀워키는 이날 140점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이제 더 강한 상대인 덴버와 마주해야 하며, 자칫 연패가 길어질 가능성도 많아졌다.
밀워키는 이미 지난 2월 1일에 안방에서 덴버에 패한 바 있다. 당시 밀워키는 온전한 전력으로 나섰으나 덴버를 막지 못했다. 덴버에서는 코트를 밟은 9명의 선수들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뽐냈다. 이날은 적지에서 경기를 벌이는 만큼, 여러모로 밀워키에게 큰 부담이다.
한편, 밀워키는 53승 11패로 동부컨퍼런스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밀워키는 시즌 내내 컨퍼런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동부에서 최고 승률을 거둬들인 밀워키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에도 탑시드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서부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는 밀워키는 덴버전 이후 안방에서 4연전을 치르는 등 다수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8경기 중 7경기를 홈에서 벌일 예정이며, 보스턴 셀틱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후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 후에 다시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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