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커리어하이 25P’ 부상 공백 채운 톨렌티노, “운이 좋았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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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빈 톨렌티노(196cm, F)가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5로 꺾었다. 시즌 23승(15패)을 달성했다.

이날 톨렌티노는 33분 37초 동안, 25점(3점슛: 5/7)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자신의 KB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했다.

안영준(195cm, F)에 이어 김낙현(184cm, G)마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따라서 득점 볼륨을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 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오펜스 조정이 들어갔다. 공격 옵션은 (알빈)톨렌티노에게 치우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1쿼터, 알빈 톨렌티노(196cm, F)는 워니의 핸드오프를 받아 공격을 전개했다. 실책도 있었지만, 3점포 두 방으로 자신의 장점인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톨렌티노의 자유투 정확도가 떨어졌다. 3쿼터까지 6개를 시도해 2개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공헌도를 높였다. 상대의 속공을 막는 블록슛과 스틸 등을 기록했다.

SK는 1점 차로 쫓긴 채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자 톨렌티노가 해결사로 나섰다. 쿼터 시작 후 첫 공격에서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연달아 3점포를 적중시켜 두 자릿수 우위를 팀에 안겼다.

경기 후 톨렌티노는 “모든 승리가 의미 있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더 그렇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모든 선수가 한 발 짝 더 움직여서 승리를 이뤘다. 다음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톨렌티노가 25점으로 자신의 KBL 득점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에 “득점을 많이 넣겠다는 욕심은 없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했다.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는 여전하다. 톨렌티노는 “아직 배우는 단계다. 완벽한 수비는 할 수 없겠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다 보면 나중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톨렌티노에게 공격이 많이 집중됐다. 톨렌티노는 “그전에도 그런 역할을 많이 했다. 부담감은 없다. 수비를 읽고 어떻게 플레이를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밀 워니가 모든 걸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쉽게 진행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SK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3%(20/46)-약 47%(20/43)
- 3점슛 성공률 : 약 58%(11/19)-약 35%(9/26)
- 자유투 성공률 : 약 45%(5/11)-약 62%(8/13)
- 리바운드 : 36(공격 8)-35(공격 12)
- 어시스트 : 20-23
- 스크린어시스트 : 5-2
- 턴오버 : 7-6
- 스틸 : 4-5
- 디플렉션 : 0-7
- 블록슛 : 3-2
- 속공에 의한 득점 : 5-9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14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4-9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서울 SK
- 알빈 톨렌티노 : 33분 37초, 25점(3점슈 : 5/7)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자밀 워니 : 34분 35초, 21점 10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3스크린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 에디 다니엘 : 26분 06초, 10점 4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스틸
2. 울산 현대모비스
- 레이션 해먼즈 : 32분 56초, 33점 11리바운드(공격 4) 1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1블록슛
- 박무빈 : 37분 33초, 7점 6리바운드(공격 3) 11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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