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브랜든 잉그램,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30 0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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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1cm, 109kg)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포워드, 201cm, 86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사보니스와 잉그램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 주간에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이자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둘이 동시에 빼어난 한 주를 보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사보니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사보니스는 이번 주 벌어진 세 경기에서 절대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의 분전에 힘입어 시즌 개막과 함께 3연승을 이어가면서 최근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사보니스는 지난 주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4.3점(.574 .444 .577)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마다 꾸준히 나아진 그는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동부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지난주에만 총 21어시스트를 뿌리면서 골밑에서의 존재감 못지않게 동료들을 살리는 부분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재개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건강하게 돌아온 그는 이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첫 주부터 골밑을 휘어잡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이미 30점 이상을 퍼붓는 등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두 경기 연속 6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부분도 돋보였다. 지난 28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결국, 인디애나가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 사보니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24일 vs 닉스 32점(.611 .500 .667)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7일 vs 불스 22점(.727 .000 .545)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28일 vs 셀틱 19점(.444 .500 .333)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잉그램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휘어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이맘 때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공교롭게도 2년 연속 12월 말에 이주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프시즌에 뉴올리언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최고대우 연봉을 받는 만큼, 팀을 확실하게 이끌 필요가 있다.

잉그램은 시즌 초반부터 확실하게 팀을 승리로 견인하고 있다. 시즌을 동부 원정 연전으로 시작했음에도 연패를 떠안지 않은 부분은 돋보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경영진의 변화를 통해 변모한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감독을 바꾸면서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 잉그램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MIP를 수상하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입증했다. 지난 주 열린 세 경기에서 평균 36.7분을 뛰며 26.7점(.441 .474 .826) 7.3리바운드 6.7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팀의 공격을 이끄는 와중에도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의 중심다운 면모를 뽐냈다.

두 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내외곽을 고루 넘나들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백미는 시즌 첫 경기였다. 그는 2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자릿 수 어시스트를 뽑아내면서 더블더블을 만들어 냈다. 아쉽게 리바운드 하나가 모자라 트리플더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 잉그램의 지난주 경기일지
24일 vs 랩 터 스 24점(.526 .500 .500)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26일 vs 마이애미 28점(.412 .500 .909)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28일 vs 스 퍼 스 28점(.391 .400 .800)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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