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는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반기를 3승 8패로 마무리했다. 단국대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명지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시즌을 6연패로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5월 23일 지난 시즌 준우승 팀 건국대를 74-69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1-64로 역전패당했지만, 건국대를 잡은 게 결코 우연이 아님을 경기력으로 입증했다. 이어 명지대는 한양대와 상명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명지대 돌풍의 핵심은 강력한 외곽수비였다. 명지대는 6연패 기간 동안 평균 약 82.8점을 실점했다. 경기당 평균 11.5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5경기에서 평균 3점슛 허용은 5.6개로 감소시켰고, 평균 실점도 61점으로 대폭 떨어뜨렸다. 이는 리그 최상위권 수치이다. 또한 명지대의 팀 턴오버도 평균 약 11.2개로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다. 이러한 수치가 보여주듯, 명지대는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팀 중 하나로 거듭났다.
반면, 명지대의 득점력은 다소 아쉽다. 평균 득점은 약 62.4점으로 전체 11위에 머물렀다. 명지대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외곽슛을 시도하는 팀이다. 그리고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은 전체 3위로 약 8.3개를 넣었다. 하지만 평균 3점슛 성공률은 약 29%로 전체 7위에 그쳤다. 명지대의 높이는 비교적 낮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 리바운드도 10위에 머물렀다. 이는 곧 슈터들에게 부담으로 이어지고, 3점슛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명지대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 가담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명지대의 상승세에는 박지환(192cm, G)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박지환은 평균 득점 약 15.5점으로 전체 10위, 평균 어시스트 약 5.2개로 전체 7위에 올랐다. 평균 리바운드도 약 6.1개로, 공수 전 영역에서 고른 기여를 펼쳤다. 박지환은 장신 가드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동포지션 대비 큰 신장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백 다운 스킬을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포스트 업 후 정확한 킥아웃 패스로 공격 흐름을 살렸다. 이러한 박지환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공격 옵션은 명지대의 위력적인 무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정규리그 후반 상승세를 MBC배까지 잇는 게 명지대의 목표다. 뛰어난 수비력과 조직적인 외곽 대응은 증명됐다. 공격에서 완성도만 더해진다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다. 강한 압박, 외곽슛, 장신 가드 박지환의 활용. 명지대가 자신들만의 강점을 살려 MBC배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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