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먼테 맥네어 신임 단장 선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08: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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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새로운 경영진을 꾸린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와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먼테 맥네어 단장을 고용한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블라데 디바치 단장 겸 부사장이 물러났다. 사실상 새크라멘토가 경질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야 했다.
 

새크라멘토는 여러 후보를 검토한 끝에 맥네어 신임 단장을 앉히기로 했다. 그는 이번 시즌까지 휴스턴 로케츠의 부단장으로 일했다. 휴스턴의 데럴 모리 단장을 오랫동안 보좌했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수재로 대부분의 직장생활을 휴스턴에서 보냈다. 새크라멘토의 구단주가 휴스턴 출신을 선호했으며, 단장 선임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새크라멘토는 맥네어 부단장과 함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사친 굽타 부사장을 주요 후보로 두고 있었다. 현지에서는 굽타 부사장이 새크라멘토로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네소타는 굽타 부사장의 후임 물색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굽타 부사장이 아닌 맥네어 부단장을 단장으로 낙점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도 혼선을 겪었다. 드마커스 커즌스 트레이드 이후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시즌 도중에는 벤치에서 나서게 된 버디 힐드가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힐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4년 9,400만 달러)을 체결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후 선수단 정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디애런 팍스, 힐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해리슨 반스까지 전력감이 즐비하다. 이제 유망주를 넘어 팀의 주요 전력으로 떠올랐다. 지난 여름에 반스와 재계약(4년 8,500만 달러)을 체결하고 힐드에게 연장계약을 안긴 것도 현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부진했고,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지난 201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갖고도 마빈 베글리 Ⅲ를 지명했다.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은 1순위가 유력했던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으나 루카 돈치치(댈러스)나 트레이 영(애틀랜타)을 놓친 것은 상당히 뼈아팠다. 새크라멘토 구단주도 디바치 전 단장의 신인지명에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사진_ Sacramento King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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