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남자 1부 프리뷰] 고려대 전승 저지한 중앙대, MBC배에서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8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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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MBC배에서도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일까?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열린다. 남자대학 1부 12개 학교와 남자대학 2부 6개 학교, 여자대학부 6개 학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웅을 겨룬다.

핵심은 남자대학 1부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연세대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 팀인 고려대가 우승을 다툴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다른 학교들도 각자의 목표를 갖고 있다. 6강이나 4강,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앙대 역시 마찬가지다. 중앙대는 MBC배에서 6강 이상을 원한다.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경희대와 공동 3위(이상 10승 4패)를 기록했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중앙대의 2021 시즌 핵심 전력은 선상혁(206cm, C)이었다. 높이에 긴 슈팅 거리를 지닌 빅맨. 그러나 선상혁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갔다. 동기들보다 1년 일찍 프로 진출을 선택했다. 전체 6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선상혁의 동기 1명은 선상혁보다 1년 일찍 프로 무대에 노크했다. 이준희(193cm, G)다. 이준희는 큰 키와 스피드, 볼 핸들링 능력을 지닌 포인트가드.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선상혁과 이준희가 있었다면, 중앙대의 2022 시즌은 더 수월했을 수 있다. 그러나 중앙대는 선상혁과 이준희 없이도 선전했다. 주장 박인웅(192cm, F)과 궂은 일에 능한 문가온(190cm, G/F), 높이를 지닌 정성훈(200cm, C)이 버텨줬기 때문이다.

중앙대는 시즌 내내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특히, 대학리그 전승을 달리고 있던 고려대에 일격을 가했다. 여준석(202cm, F)이 결장했고 주축 전력이 많이 뛰지 않았다고는 하나, 중앙대는 고려대의 홈에서 74-66으로 이겼다. 큰 이변을 일으켰다.

이변을 일으킨 중앙대는 이번 MBC배에서 연세대-고려대-동국대 등과 A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로 들어갔다. 6강 진출을 장담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대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긴 적 있는 고려대와 상대하기 때문이다. 여준석 없는 고려대이기 때문에, 중앙대의 자신감이 클 수 있다.

고려대를 이긴다면, 연세대와 동국대를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전력 차가 크지 않고, 동국대는 연세대-고려대보다 떨어지는 팀이기 때문이다. 위의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중앙대는 6강보다 더 높은 목표를 얻을 수 있다.

[중앙대학교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당 평균 기록]
1. 득점 : 88.86점 (2위)
2. 리바운드 : 42.07개 (5위)
3. 어시스트 : 25.79개 (2위)
4. 2점슛 성공률 : 63.7% (1위)
5. 3점슛 성공률 : 31.6% (3위)

[중앙대학교 주요 선수 평균 기록]
1. 박인웅 : 23.5점 7.0리바운드 3.5어시스트
2. 문가온 : 18.2점 9.0리바운드 3.3어시스트
3. 이주영 : 10.7점 4.8어시스트 1.0리바운드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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