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먼 트레이드하려는 미네소타의 복안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5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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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오프시즌에 움직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오마리 스펠먼(포워드, 203cm, 111.1kg)을 연습에 부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리그 재개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 올랜도 캠퍼스에 진입하지 못한 팀들은 각 연고지에서 별도의 연습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데다 동료들과 손발을 오랫동안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각 팀들은 참가하길 바라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미네소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스펠먼을 연습에 부르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스펠먼을 트레이드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는 오는 2020 드래프트에서 지명순번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미네소타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다. 다만, 유력한 후보가 없어 1순위 지명권 사용을 확신하기 쉽지 않다.
 

시즌 중단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했다. NBA 중단에 앞서 NCAA도 이번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대학 선수들의 경기를 살피지 못한 만큼, 신인으로 들어올 선수 파악이 쉽지 않다. NBA에서는 드래프트 일정을 11월 중순으로 전격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는 1순위 지명권을 트레이드해 순번이 낮은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칼-앤써니 타운스와 디엔젤로 러셀을 중심으로 팀을 꾸린 만큼, 이들을 좀 더 도울 수 있는 전력감을 품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반 터너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샐러리캡이 다수 확보되며 이를 통해 전력감 영입이 가능하다.
 

스펠먼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러셀과 함께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 이후 미네소타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도 영향을 미쳤으나, 골밑이 두터운 미네소타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경기당 18.1분을 뛰며 7.6점(.431 .391 .793) 4.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2년차를 맞은 그는 외곽에서 3점슛을 시도할 수 있는 등 내외곽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스트레피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해줄 수 있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센터와 포워드를 오갔다.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1라운드 30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애틀랜타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부상자들이 많은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트레이드된다면, 또 한 번 팀을 옮기게 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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