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어시스트 기록 갱신' 콜리어, "동료들이 정말 잘 따라왔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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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어가 유타의 6연패를 끊었다.

유타 재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31-122로 승리했다. 6연패를 끊으며 16승 35패를 기록했다. 서부 13위에 머물렀지만, 아이재아 콜리어(191cm, G)의 역사적인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유타는 경기 당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조르주 니앙(206cm, F), 카일 앤더슨(206cm, F), 월터 클레이튼 주니어(193cm, G), 테일러 헨드릭스(206cm, F) 4명을 보내고 제런 잭슨 주니어(211cm, F-C)를 영입했다. 경기 직전 트레이드가 공식 발표되며 유타는 단 7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콜리어는 키온테 조지(193cm, G)의 부상으로 유일한 포인트가드가 됐다. 그러면서 콜리어는 무한한 기회를 받게 됐다.

이런 기회를 잡은 콜리어는 맹활약을 펼쳤다. 커리어 하이인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실책은 단 2개에 그쳤다. 22어시스트는 이번 시즌 NBA 최다 어시스트이다. 또한, 2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NBA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유타는 1쿼터에서는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흐름을 잡았다. 콜리어가 빠른 공격을 주도하며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렇게 콜리어의 활약으로 유타는 56-54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종료 9초 전, 실점하며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콜리어의 어시스트 쇼는 계속됐다. 그는 혼자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야투 성공이 15개임을 감안했을 때, 절반 이상이 콜리어의 손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그 결과, 유타는 3쿼터를 96-89로 앞서며 마쳤다. 4쿼터에도 유타는 흔들리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콜리어는 'SI.com'과 인터뷰를 통해 "팀으로서는 긴 하루였다. 우리 모두 오늘 일어난 일(트레이드)을 알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집중하고 승리하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수가 적었지만 해냈다. (웃음) 팀으로서 이 승리가 필요했다. 개인적으로도 필요했다. 다음 경기로 가기 위한 좋은 흐름을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48분 출전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전반에 나에게 계획을 알려줬다. '파울을 조심해라. 그러지 않으면 계획이 망가진다'고 하셨다. 그래서 집중했다. 팀 동료들이 정말 잘 따라왔다. 내가 볼을 전달하면 그들이 슛을 성공시켰다. 그게 오늘의 열쇠였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콜리어는 이번 시즌 평균 9.6점 7.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년차 선수임에도 전체 어시스트 순위 9위에 있다. 또, 이번 경기는 콜리어의 다섯 번째 두 자릿수 어시스트 경기였다. 이제는 리그 최고의 핸들러 수준으로 올라선 콜리어다.

이러한 활약에 윌 하디 유타 감독은 "콜리어의 22어시스트에 단 2개 실책은 그 자체로 증명이다. 동료들에 대한 증명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 팀을 위해 훌륭한 결정을 내렸다. 그의 선택은 옳았다"라며 콜리어의 활약에 극찬을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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