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다음 시즌 샐러리캡 감소 ... 300만 달러 이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09: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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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0-2021 시즌 NBA의 샐러리캡이 줄어든다.
 

『San Francisco Chronicle』의 코너 르터노 기자에 따르면, 다음 시즌 샐러리캡이 최소 300만 달러에서 최대 1,200만 달러 정도 감소할 것이라 전했다.
 

NBA는 이번 시즌 유달리 많은 외부적인 충격에 시달렸다. 시즌 개막 전후로 중국이 휴스턴 로케츠의 데럴 모리 전 단장의 홍콩 사태를 지지하는 발언에 대해 분노했다. 중국농구협회와 중국공산당이 직접 나서 모리 단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NBA는 이를 불허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은 이번 시즌에 휴스턴의 경기를 중계하지 않았다. 광고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즌 중반 이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전격 중단됐다. 전염병 창궐로 인해 시즌이 진행될 수 없었고, 어렵사리 7월 말에 특정 개최지에서 남은 시즌을 단축해 시즌을 치렀으며, 플레이오프도 열어야 했다. 안방과 적지를 오가며 경기를 벌이지 않기도 했고,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기에 관중 수익과 광고 노출이 없었기에 큰 손실을 입었다.
 

그나마 경기를 열면서 더 이상의 수익 누수는 막았지만, 이로 인해 NBA는 엄청난 손해와 마주해야 했다. 현재 추정치로는 약 15억 달러를 확보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 재개를 위해 디즈니월드와 협약, 이후 문화시설 확보 등 최대한 선수 복지에도 나서야 했던 만큼 어쩔 수 없는 지출도 많았다. 예상되는 이익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도중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을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위스컨신주에서 야기된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총기 사용으로 인해 전미가 동요했다. 밀워키 벅스 선수들이 격노했다. 밀워키 선수단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도중 상대에 통보하지 않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후 NBA 경기가 열리지 않았으나, 이내 협의를 통해 수일 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미, NBA는 중국발 충격으로 인해 다음 시즌 샐러리캡 감소가 예상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리그 재개 전후로 야기된 여러 사회적인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큰 위기를 겪어야 했다. 이로 인해 관중,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샐러리캡 감소의 폭은 이전 예상보다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샐러리캡이 적어도 약 7~800만 달러 안팎으로 줄어든다면, 각 팀들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다른 선수를 영입하거나, 기존 선수와 계약할 수 있으나 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나마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은 다음 시즌이 그나마 정상적으로 열리고, 2021-2022 시즌부터는 드래프트, 서머리그, 이적시장부터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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