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벅스가 시즌 막판 선수 구성의 변화를 택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로디언스 쿠루츠(포워드, 206cm, 103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쿠루츠의 자리에 엘라이자 브라이언트(가드, 196cm, 95kg)와 계약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직 계약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쿠루츠의 방출이 진행된 것으로 봐서는 신규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며, 브라이언트를 통해 외곽 전력을 좀 더 다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확실하지 않으나 2년 계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루츠는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 당시 브루클린 네츠에서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중에 P.J. 터커와 함께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에만 무려 세 팀의 유니폼을 입은 것. 다만 출전한 횟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그는 21경기에 나서 경기당 6분을 뛰며 1.5점(.344 .286 .750)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라트비아 출신으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댈러스), 다비드 베르탕스(워싱턴)의 뒤를 잇고 있다. 지난 2018 드래프트에서 NBA에 진출했고, 2라운드 10순위로 브루클린의 지명을 받았다. 여느 유럽 출신 선수와 달리 조기에 대서양을 건너면서 유망주로서 가치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아쉽다.
밀워키도 결단을 내렸다. 쿠루츠는 밀워키에서 5경기 출전에 평균 6.8분을 소화하며 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두터운 밀워키에서 쿠루츠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많지 않았다. 당장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터커도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포워드도 즐비하다.
결국, 쿠루츠가 뛰기에는 밀워키보다는 다른 팀이 나을 수 있었다. 휴스턴에서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재차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이번 방출로 쿠루츠는 좀 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으로 향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시즌 막판에 돌입한 만큼, 시즌 중 계약은 어려워 보인다. 오는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따낼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밀워키는 브라이언트를 불러들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고, 곧바로 바다 건너 이스라엘로 향했다. 이스라엘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냈으며, 외곽슛이 강점이 많다. 밀워키는 전력이 두터운 만큼, 좀 더 기민한 슈터를 원한 것으로 짐작되며, 백코트를 좀 더 다지기로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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