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가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신임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선수시절 내쉬 감독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2000년대 피닉스 선즈를 이끈 장본인으로 피닉스는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내쉬와 아마레스타더마이어를 내세워 서부컨퍼런스를 호령했다.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00년대 중반 샌안토니오 스퍼스, 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를 주도했다.
이번에 스타더마이어 신임코치가 가세하면서 내쉬 감독도 코칭스탭을 본격적으로 꾸리기 시작했다. 감독 선임 당시만 하더라도 내쉬 감독은 선수 지도에 일가견이 있으며,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필 핸디 코치(레이커스)의 합류를 바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핸디 코치는 당연히 잔류했으며, 최근에 그도 LA 레이커스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내쉬 감독 선임 이후 코치진을 제대로 꾸리지 않은 가운데 스타더마이어가 가세하면서 브루클린도 코치진 보강에 나섰다. 스타더마이어 코치는 선수시절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당대 최고 빅맨이자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브루클린의 빅맨 조련에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케빈 듀랜트의 파워포워드 정착을 본격적으로 도울 것으로 짐작된다.
브루클린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적어도 동부컨퍼런스에서는 밀워키 벅스를 견제할 만한 확실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스펜서 딘위디, 캐리스 르버트, 제럿 앨런이 어느덧 유망주에서 전력감으로 거듭났으며, 디안드레 조던과 게럿 템플까지 경험자도 갖추고 있다.
오프시즌에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조 해리스만 붙잡는다면, 충분히 동부를 휘어 잡을 만한 전력이다. 물론, 어빙을 필두로 주축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선수 구성만으로는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도모할 만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에 나선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여지도 많다.
코치진의 역할도 당연히 중요하다. 내쉬 감독과 스타더마이어 코치는 아직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일천하다. 새로 영입되는 어시스턴트코치는 가급적이면 지도자 경험을 갖춘 이가 합류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쉬 감독이 브루클린을 어떻게 이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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