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복용한 폴 조지, 25경기 출장정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1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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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주요 전력 가동이 어렵게 됐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로 조지는 2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NBA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을 시, 우선 2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한다. 이 기간에 선수는 당연히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지는 수년 간 항정신성에 관한 약물을 꾸준히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용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고 알렸다. 그는 여러 해를 거치면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일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우선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조지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16점(.424 .382 .855) 5.1리바운드 3.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전보다 줄어 전반적인 기록은 전만 못했으나, 나름대로 제 역할을 하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그가 뛰었을 때, 필라델피아는 16승 1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결장이 많았다. 이적 후 첫 시즌이던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시즌 출발 자체가 꼬였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출격이 늦었다. 시즌 개막 이후 한 달여가 지난 11월 중순에 첫 경기에 나서야 했다. 이후 꾸준히 코트를 밟았으나, 정작 이번에는 금지약물 복용에 적발되면서 징계까지 마주하게 됐다.
 

이만하면 필라델피아의 조지 영입은 처음부터 크게 틀어진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적 전까지 평균 20점 이상을 꾸준히 신고한 그였지만, 필라델피아에서는 이런저런 사유로 결장하는 빈도가 많았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사이에서 뛰어야 하는 만큼, 적응도 필요했다. 그런데도 지난 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아 호흡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
 

그나마 이번 시즌에는 시즌 출발이 늦긴 했으나,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기대할 부분도 있었다. 기복이 있긴 했으나, 상황에 따라 내외곽을 오가며 팀의 전력을 다지는데 역할을 했다. 계약 규모 대비 활약이 실로 아쉽긴 하나 나름대로 팀이 조금씩 자리를 잡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이번 징계로 적잖은 오점을 남겼다.
 

이번 일로 필라델피아는 재정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당장 조지가 나설 수 없게 된 것은 뼈아프나 그가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한숨 돌릴 여지는 있다. 조지의 이번 시즌 연봉(약 5,166만 달러)에서 25경기에 해당하는 부분(약 1,174만 달러)이 빠지기 때문. 연봉 총액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사치세도 무려 580만 달러나 줄이게 됐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필라델피아가 이번 조지의 징계로 인해 지출 규모를 사치세선 아래로 낮췄다고 알렸다. 필라델피아도 조지와 당장 큰 성과에 다가서기 다소 어려웠던 만큼, 이번 일로 재정적인 부분에서 여지를 마련했다. 당장 지출을 대폭 줄인 것은 물론,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추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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