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제 전력으로 재개되는 시즌에 나서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윌리 컬리-스타인(센터, 213cm, 108.9kg)이 이번 시즌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컬리-스타인의 부인은 지난 7월에 자녀를 출산했다. 이에 컬리-스타인은 가족의 곁을 지키기로 했다. 시즌을 위해 이동할 경우, 가족이 안게 되는 부담이 많아지게 된다. 최근 에이브리 브래들리(레이커스)가 자녀 중 한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안고 있어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같다.
그는 이번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프시즌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어렵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기존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기로 했고, 댈러스가 컬리-스타인을 영입하면서 골밑 전력을 채웠다.
댈러스는 시즌 도중에 드와이트 파월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기에 이번 시즌은 물론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출전도 쉽지 않다. 이번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댈러스로서는 기존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컬리-스타인을 데려왔고, 파월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아쉽지만, 컬리-스타인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댈러스는 현 전력으로 시즌에 나서야 한다. 컬리-스타인의 결장으로 다른 센터 영입이 필요하지만 현재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이들 중 컬리-스타인의 빈자리를 메우긴 쉽지 않다. 자연스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막시 클리바, 보반 마리야노비치까지 기존 빅맨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컬리-스타인은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4경기에서 경기당 20.3분을 소화하며 7.2점(.579 .000 .606) 5.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댈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출전시간이 줄었다. 댈러스에서는 13경기에서 평균 12.1분 동안 5.2점 4.6리바운드 0.8블록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시간대비 활약상은 실로 대단했다.
컬리-스타인은 단순 물리적인 높이를 보강해 줄 수 있는데다 수비에서 기여해줄 수 있는 바가 많다. 댈러스에서 뛴 기록을 36분으로 환산할 경우, 경기당 15.4점 13.8리바운드 2.5블록으로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때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인 셈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시즌 재개에는 함께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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