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질주' 뉴욕의 에이스 브런슨, 그가 말하는 연승의 비법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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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책임을 지기로 했고, 서로를 믿기로 했다"

뉴욕 닉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2-100으로 승리했다. 6연승에 성공하며 31승 18패로 동부 2위에 올라섰다. 1월 중순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뉴욕은 1월 중순에 치른 11경기 중 9경기를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미칼 브릿지스(198cm, G-F)가 부진했고, 수비가 무너졌다. 거기에 불화설까지 나온 뉴욕이었다.

그러나 최근 뉴욕은 완전히 달라졌다. 6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 연승을 달렸다. 그러면서 동부 최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줄였다.

레이커스와 경기에서는 OG 아누노비(201cm, F)가 폭발했다.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랜드리 샤밋(188cm, G)이 벤치에서 나와 23점을 폭발시켰고, 조시 하트(196cm, G)도 20점을 추가했다. 브런슨은 슛감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최다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뉴욕은 전반을 52-56으로 4점 뒤진 채 마쳤다. 루카 돈치치(201cm, G-F)를 제어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러나 3쿼터에 뉴욕이 폭발했다. 3쿼터 막판 13-5 런을 기록하며 90-82로 역전했다. 샤밋, 브런슨, 아누노비가 연속 3점슛을 넣으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선수들의 외곽포가 터지며 90-8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뉴욕의 흐름을 이어졌다. 상대가 추격하자 이번에는 샤밋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브런슨은 'N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함께 뛰고 있다. 1월 중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선수들끼리 대화를 나눴다. 모두가 책임을 지기로 했고, 서로를 믿기로 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연승이다"라고 말했다.

또, 수비 개선에 대해서는 "수비 코디네이터와 코치진이 전술을 단순화했다. 도움 수비 위치를 명확히 했고, 중앙으로 몰아넣는 대신 측면으로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실수가 있어도 소통하며 바로잡는다. 그게 우리의 힘이다"라며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뉴욕은 이번 시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동부 강호들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시즌 중반 부진도 있었으나, 31승 18패를 기록 중이다. 동부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과연 브런슨을 중심으로 뭉친 뉴욕이 동부 최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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