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 서부 올스타 사령탑 부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10:10:25
  • -
  • +
  • 인쇄


서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유타 재즈에 경사가 도래했다.
 

『ESPN.com』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이 오는 올스타전에서 서부컨퍼런스 올스타를 지휘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나이더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를 이끄는 감독이 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서부컨퍼런스 올스타와 동부컨퍼런스 올스타가 오랜 만에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3년 동안에는 최다 득표자 두 선수가 올스타 득표를 통해 호명된 선수를 지명해 선수단을 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당초 열릴 계획이 없었던 올스타전이 열리는 만큼, 오랜 만에 동서 대결로 꾸려진다.
 

이에 서부에서는 스나이더 감독이 사령탑에 앉는다.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시즌 유타를 컨퍼런스 1위로 견인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오랜 만에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일정 상의 이점이 있었지만, 무려 11연승을 거두는 등 최근 20경기에서 단 1패만 당하는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도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유타는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는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컨퍼런스 단독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연승 기간 동안 상대를 10점 차 이상을 꺾는 경기가 많을 정도로 경기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다. 주전 가드인 마이크 컨리가 부상 중임에도 꾸준히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이로써, 유타는 지난 1984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이끄는 감독을 배출했다. 1984년에는 유타의 프랭크 레이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이후 유타를 오랜 기간 이끌었던 제리 슬로언 감독도 서부 올스타를 지도한 적은 없다. 스나이더 감독이 유타 소속 감독으로 모처럼 올스타전을 이끄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유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팀의 체질을 확실하게 바꾼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유타를 꾸준히 플레이오프로 견인했으며, 전력 상승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3월에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 됐으며, 이번 수상까지 더해 통산 두 번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성적을 포함한 정규시즌에서 510경기에서 294승 21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유타는 23승 5패로 단연 최고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34경기에서 13승 21패에 그쳤다. 최근 두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점이 아쉬웠으나, 이번 시즌에는 높은 곳을 겨냥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