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NBA, 성탄절 이전 개막 불가 ... 일정 연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1 10:11:01
  • -
  • +
  • 인쇄


NBA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개막도 당초 계획에서 연기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다음 시즌이 성탈절 이전에 열리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NBA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어렵사리 재개하면서 다음 시즌을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 개최할 뜻을 밝혔다. 10월 중순에 종료되는 파이널을 끝으로 닷새 안에 2020 드래프트를 열고, 오프시즌을 시작해 다음 시즌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 개최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시즌을 어디서 어떻게 치를지도 정해지지 않아 12월 초 개최는 어렵다.
 

이번 시즌 속개는 시즌 막판이라 22개 팀을 초청하면서 중립도시인 올랜도에서 캠퍼스를 차려 경기를 벌일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면 사안이 현격하게 달라진다. 만약, 이번처럼 특정 장소에 모여 경기를 벌인다면, 경기 방식부터 정해야 한다. 30개 팀이 한 곳에 운집하기 어려운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NBA는 세부적인 사안을 두고 아직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과 선수노동조합이 합의해야 하는 부분이 남아 있고, 이사회의 결정도 뒤따라야 한다. 또한, 종전처럼 82경기를 치르기 힘든 부분도 남아 있다. 이에 NBA는 다음 시즌 개최 확정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NBA는 2020 드래프트를 한 번 더 연기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해 오프시즌 일정을 모두 미뤄졌다. 당초 플레이오프 도중에 열릴 수 있었으나, NBA는 이를 한 번 더 연기했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 직후 신인 선수를 선발하기에는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빠듯한 면이 없지 않았다.
 

NBA 사무국은 리그 재개를 알린 이후 다음 시즌에 정상적으로 82경기를 치르고자 했다. 그러나 선수노조와 이사회가 최종 승인하긴 쉽지 않은 사안이다. 시즌 개막 일정이 뒤로 미뤄지고, 아직 정해지지 않게 되면서 82경기를 제대로 치르긴 쉽지 않다. 시즌 후 다음 시즌 안건을 두고 선수노조와 사무국이 협상에 나서기에 시간이 부족한 탓이다.
 

과연, 다음 시즌은 성탄절에라도 개막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가 안방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고 있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단축된 시즌이지만, 일정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다. NBA도 이를 감안한, 여러 사안을 두고 두루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아직 시즌 방식과 일정 확정에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사진_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