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그리핀 트레이드 시도할 것으로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1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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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행보에 나설 수도 있다.
 

『ESPN.com』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을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건은 현재 그리핀의 가치다.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2015년 이후 오랜 만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75경기에서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24.5점(.462 .362 .753) 7.5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의 간판으로 나서면서 이름값을 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진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당했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격이 늦었으며, 경기력도 엉망이었다. 그는 18경기에서 평균 28.4분을 뛰며 15.5점(.352 .243 .776) 4.7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더하는데 그쳤다.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평균 20점 이하를 기록한 적이 없었던 그는 이번 시즌에 총체적인 난국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했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으며, 이번 시즌도 플레이오프 진출과 멀어졌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도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개편을 바라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최대한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 그리핀에 대한 가치가 높지 않은 만큼, 샐러리캡을 채울 수 있는 선수와 지명권을 시작으로 거래 기준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리핀에 관심을 갖는 팀이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데다 몸값 또한 부담인 만큼, 그리핀 트레이드에 얼마나 많은 팀이 적극적으로 응할 지가 의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친정인 LA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그리핀과 계약기간 5년 1억 7,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장기계약 첫 해가 끝나기도 전인 시즌 중반에 그를 트레이드했다. 계약 마지막 해는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으나 그리핀이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가능성이 많다.
 

이번 시즌에 3,4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은 그는 몸값을 좀처럼 해내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3,659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옵션까지 포함하면 2년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골밑 전력 증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노려볼 만하다. 최근 들어서는 외곽슛 시도 빈도 또한 높이면서 스트레치 포워드로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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