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비상’ 고든, 허벅지 부상 재발 ... 4~6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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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애런 고든(포워드, 203cm, 107kg)이 오른쪽 허벅지를 재차 다쳤다.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로 확인됐고,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빨라야 3월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뒤로 미뤄질 수도 있다.
 

고든은 시즌 초에도 해당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시즌 초인 11월 말에 다쳤던 그는 약 4~6주 결장이 확정된 것. 결국 그는 1월 초에야 돌아올 수 있었으며, 약 6주나 전열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돌아오면서 덴버가 조금씩 힘을 낼 여건이 마련됐다. 더구나 팀의 간판인 니콜라 요키치가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였기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됐다.
 

그러나 그마저 재차 전력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에서 다친 것. 이날 그는 부상 전까지 16분 6초를 뛰며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책임졌다. 이후 돌아오지 못했음에도 주전이 대거 빠진 덴버가 상대를 따돌리며 연승을 내달렸으나, 고든을 잃으면서 큰 내상을 입었다.
 

현재 덴버에는 고든 외에도 요키치, 크리스천 브라운, 캐머런 존슨까지 주전 대부분이 이탈해 있다. 저말 머레이가 당일 부상자로 분류된 것을 제외하면, 졸지에 주전 네 명이 장기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중 고든은 이번 시즌에만 같은 곳을 다치면서 고질적인 부상이 될 여지를 남긴 측면에서 여러모로 뼈아프다.
 

특히, 그가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그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요키치와 주전 다수가 빠진 사이 페이튼 왓슨과 스펜서 존스가 힘을 내고 있으나, 그의 복귀로 비로소 전력 다변화를 꾀한 덴버의 계획이 틀어졌다. 복귀 과정을 고려할 때, 시즌 막판인 3월에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른 선수로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한편, 덴버는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도 불구하고 실로 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31승 16패로 무려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가 있다. 컨퍼런스 2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한 경기 차로 뒤지지만, 컨퍼런스 4위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격차가 적지 않다. 기존 주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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