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이 더 이상 인내하지 않기로 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저말 모슬리 감독을 경질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에 45승 37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조기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탈락 직전까지 몰아쳤으나, 끝내지 못했다.
올랜도 수뇌부는 탈락 이후 곧바로 모슬리 감독과 결별을 결정했다. 모슬리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5시즌 동안 올랜도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24년부터 금년까지 3년 연속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러나 3년 연속 내리 1라운드에 머물러야 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데스먼드 베인을 품는 등 전력을 강화했으나, 이번에도 역부족이었다.
불운도 있었다. 지난 시즌에도 주요 전력 부상에 시달렸던 올랜도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에 주포격이라 할 수 있는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으로 상당 기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나마 베인이 있어 파올로 벤케로와 팀을 잘 이끌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첫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003년과 마찬가지로 가까스로 올라선 올랜도는 탑시드인 디트로이트를 몰아세웠다. 그러나 이번에도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남은 세 경기 중 1승만 더했다면 2라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올랜도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무엇보다, 1라운드 6, 7차전의 내용이 아쉬웠다. 6차전은 3쿼터가 끝날 때만 하더라도 큰 점수 차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올랜도는 4쿼터에 단 8점을 더하는 데 그친 사이 상대에게 무려 31점을 내주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쿼터 중간에 좀체 상대 흐름을 끊지 못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필드골 시도가 20번에 달했으나 야투 적중은 단 하나가 전부였다.
7차전에서도 마찬가지. 바그너가 부상으로 결장이 끝내 확정됐다. 바그너가 빠진 와중에 벤케로가 이날 최다인 3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 중반부터 흔들렸다. 1쿼터를 22-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대등한 면모는 이내 사라졌다. 디트로이트가 2, 3쿼터에 63점을 더한 반면 올랜도는 같은 시간에 42점을 신고한 게 전부였다.
결국, 올랜도는 참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중요한 시리즈에서 바그너가 출장하지 못했기에 한계가 있었을 수 있다. 그러나 벤케로와 베인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벤케로, 베인, 제일런 석스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결국,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모슬리 감독은 올랜도에서 5시즌 동안 정규시즌 410경기에서 189승 221패를 떠안았다. 부임 당시에 22승하는 팀을 해마다 발전시켰고,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그러나 큰 경기에서 한계를 보였다. 최근 세 시즌에는 내리 40승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7승 12패에 그쳤다. 2024년과 2026년에 최종전을 치렀으나 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