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는 지난 21일 오전 인천 신한은행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으로 심수현(170cm, G)과 2026~2027 W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주는 대신, 신한은행으로부터 최이샘(182cm, F)을 받아왔다. 이로써 ‘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최이샘’으로 구성된 ‘슈퍼 라인업’을 구축했다.
BNK의 사령탑인 박정은 감독은 지난 21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신한은행이 (최)이샘이의 트레이드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또, 신인 지명권 스왑 역시 고려한 것 같았다. 그 2가지를 기준으로, 우리와 카드를 맞췄다”라며 트레이드 배경부터 설명했다.
이어, “이샘이가 좋은 선수지만, 이샘이의 연봉이 높다. 반면, 우리 팀의 샐러리 캡이 여유롭지 않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샘이가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은 듯했다. 연봉에 관한 부담도 큰 것 같았다. 그래서 ‘연봉 조절도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신한은행 측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 후 “신한은행이 (심)수현이를 원했다. 그래서 수현이도 기회를 더 많이 얻을 거라 여겼다. 우리와 신한은행이 그런 식으로 카드를 맞췄고, 우리도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생각했다”라며 성사 과정까지 이야기했다.
BNK로 향한 최이샘은 리그 상위급 포워드에 해당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단골 멤버이기도 하다. 그런 최이샘이 BNK로 갔기에, BNK의 전력은 배가될 수 있다.
박정은 감독 역시 “볼 없는 움직임과 허슬 플레이, 리바운드와 신장 대비 움직임이 장점이다. 또, 우리 팀은 패스 잘하는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샘이의 장점이 더 잘 드러날 거다”라며 최이샘을 기대했다.
그리고 “이샘이가 아주 건강한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샘이을 잘 관리해야 한다. 다만, 내가 트레이드 직후 이샘이와 면담했을 때, 이샘이가 자신의 상황을 잘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다”라며 최이샘과 관련된 중점사항을 말했다.

박정은 감독 역시 “우리 팀의 농구와 우리은행의 컬러가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거다. 그러나 세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다. 세 선수 간의 소통은 잘 이뤄질 거다. 그리고 (박)혜진이와 (김)소니아는 우리 팀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이샘이를 우리 팀의 컬러에 잘 녹일 거다”라며 세 선수의 호흡을 기대했다.
한편, BNK의 남매 구단인 부산 KCC가 2025~2026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그 결과, KCC와 BNK가 최근 3년 동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렇게 본다면, BNK가 2026~2027시즌에 우승 세레머니를 해야 한다.
KCC의 우승을 지켜본 박정은 감독은 “(KCC와 BNK의 격년 우승이)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됐다. 우리도 부담을 안았다. 또, 부산 팬 분들은 성적에 민감하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KCC처럼 전력 보강할 방안을 떠올렸고, 보강 전략을 빨리 이행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의지를 표출했다. ‘남매 구단의 우승 법칙’을 위한 의지 말이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