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시즌 재개 전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Denver Post』의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덴버의 ‘The People's Champ’ 윌 바튼(가드, 196cm, 82.1kg)이 부상 회복을 위해 올랜도를 떠났다고 전했다. 바튼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리그가 중단된 이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았다. 재개 전에 공식적으로 열린 연습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바튼은 현재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다. 시즌이 중단되기 전에도 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단 7경기 만 자리를 비우는 등 여느 선수 못지않게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바튼은 시즌 재개를 앞두고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재개되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에 나서다 다친 것으로 짐작되며, 이로 인해 꾸준히 결장해야 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었을 때만 하더라도 바튼은 게리 해리스와 함께 전력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튼이 올랜도를 벗어난 것으로 봐서는 회복이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올랜도를 떠났으며, 이로 말미암아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뛰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후 회복과 재활이 좀 더 순조롭게 진행되어 플레이오프에서 뛸 여지도 남아 있지만, 적어도 이번 시리즈 중에 돌아오긴 어렵다. 이를테면, 2라운드 중반즈음에 회복됐다고 하더라도 개최지로 이동해 별도의 격리 시간을 가져야 한다. 팀에 합류해 다시금 호흡을 점검해야 하는 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바튼은 시즌이 전면 중단되기 전까지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15.1점(.450 .375 .767) 6.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43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는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들어 2017-2018 시즌 이후 처음으로 평균 15점 고지를 점령하며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부터 덴버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전까지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주전으로 나서면서 오히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랬기에 이번 시즌 중단과 이후 결장이 아쉽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덴버와 재계약(4년 5,400만 달러)을 체결했다.
한편, 덴버는 유타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따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5-125로 승리했다. 저말 머레이가 팀에서 40.4분을 뛰며 36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린 가운데 니콜라 요키치가 팀에서 가장 많은 42.2분 동안 29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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