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우승’ 뉴욕, 시즌 후 로빈슨, 쉐밋과 재계약 선호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0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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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기존 전력 유지를 바라고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미첼 로빈슨(센터-포워드, 213cm, 109kg), 랜드리 쉐밋(가드, 193cm, 86kg)을 앉히길 바라고 있다.
 

로빈슨과 쉐밋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로빈슨은 4년 6,000만 달러, 쉐밋은 1년 약 230만 달러의 계약이 종료된다. 뉴욕이 이들과 다시금 의기투합하길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이 뉴욕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로빈슨은 백업 센터이자 주전급 센터로 역할을 하고 있다. 출전 기회는 칼-앤써니 타운스가 가세한 이후, 크게 줄었다. 그러나 세로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고려하면, 뉴욕에게 로빈슨은 필수적이다. 다만 이미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데 지출이 비대한 상황이라 장기계약을 안기기 쉽지 않다.
 

이번 시즌 뉴욕의 연봉 총액은 2억 745만 달러가 넘는다. 하물며 로빈슨, 쉐밋, 조던 클락슨과의 계약이 끝남에도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 총액은 2억 546만 달러다. 기존 선수로 재계약은 가능하나 현재 확정된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 즉, 로빈슨이 만족할 수 있는 계약을 안기기 어려운 여건이다.
 

쉐밋도 마찬가지다. 지난 오프시즌에 최저연봉을 받으며 재계약을 맺었으나, 이번 시즌에 자신의 가치를 비로소 입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큰 경기에서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유능한 스팟업슈터로 거듭나면서 팀의 공격 전개에서 윤활유 역할을 잘 해냈다.
 

정규시즌에서도 꾸준했다. 51경기에 나선 그는 23분을 뛰며 9.3점(.437 .392 .711)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두 개의 3점슛을 4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지난 2020-2021 시즌 이후 처음으로 다시금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쏘아올리면서 공격에서 큰 보탬이 됐다. 기존 전력과 잘 어우러진 것도 결정적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뒤지지 않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14경기에서 평균 13.5분을 소화하며 5.7점(.553 .600 .778)을 신고했다. 경기당 1.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성공률이 무려 60%였을 정도로 외곽에서 대단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1개의 3점슛(시도 12개)을 터트렸다
 

그러나 쉐밋도 마찬가지다. 현재 뉴욕 구성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슈터다.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총액이 지나치게 많아 연봉 총액이 두 번째 에이프런에 도달할 것이 유력하다. 쉐밋을 지금처럼 최저연봉으로 붙잡을 수 었다면, 그에게 좀 더 상향된 계약을 안길 시 뉴욕이 안게 되는 재정적인 부담은 실로 커질 수밖에 없다.
 

뉴욕도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현지 매체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처럼, 뉴욕이 고심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동행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뉴욕의 바람과 별개로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나름대로 가치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뉴욕의 재정적인 여력과 함께 외부 수요 증가로 붙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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