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 못하는 와이즈먼, 시즌 중 복귀 불투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1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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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번 시즌 중에 안쪽 전력을 더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제임스 와이즈먼(센터, 213cm, 109kg)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즈먼은 현재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팀인 샌터크루즈 워리어스로 강등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와이즈먼은 뛰는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은 만큼, 당장 출전은 고사하고 연습 소화도 기대하기 쉽지 않다.
 

그는 아직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시즌 초에 복귀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이후 차일피일 미뤄졌다. 지난 시즌 중후반인 2021년 4월 11일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다친 이후 아직 공식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부상으로 낙마한 지 만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으나 아직 복귀를 조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2019-2020 시즌이 전격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일정이 뒤로 밀렸다. 즉, 지난 시즌은 5월까지 정규시즌이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셈이다. 지난 시즌 그는 39경기에 나서 경기당 21.4분을 소화하며 11.5점(.519 .316 .628)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에 진출할 때만 하더라도 골든스테이트의 주전 센터로 나섰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골든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농구에서 좀처럼 조력자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벤치에서 출격하게 됐고, 이후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아직 언제 돌아올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대로라면 정규시즌 중에 출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플레이오프에 돌입했을 때 복귀한다면 경기력 점검이나 호흡을 맞춰야 하는 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미 주요 전력이라 분류하기 어렵지만, 출전을 노리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와이즈먼이 플레이오프에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뛸 수 있을지 의문이며,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에 뛰는 것은 여러모로 어렵다고 판단된다. 4월에라도 돌아와 코트를 밟은 후, 감각을 끌어 올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현재 G-리그에서도 연습 일정이 취소 및 지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복귀를 논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당초 골든스테이트는 선수 선발에 앞서 지명 순번을 내리는 거래를 단행하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당시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치가 유달리 높지 않았기 때문.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그대로 지명권을 행사했고, 와이즈먼을 불러들였다.
 

2순위로 호명이 됐기에 이에 따른 연봉이 결코 적지 않다. 지난 시즌에 873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은 그는 이번 시즌에 무려 약 916만 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 뛰지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은 3년 차에 해당되기에 팀옵션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지출이 많은 골든스테이트로서는 그의 거취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에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케번 루니 그리고 네마냐 벨리차가 버티고 있다. 이들이 있어 2선이 안정되어 있다. 다만, 그린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빅맨진을 제대로 꾸리기 쉽지 않았다. 이들을 제외하면 정통 빅맨이 부재한 점을 고려하면, 늦더라도 와이즈먼이 추후에 가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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