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브루클린 감독의 유쾌한 바람, "크리스마스에 수정구슬을 주문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1:15:24
  • -
  • +
  • 인쇄


리빌딩을 진행 중인 브루클린이지만, 페르난데스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스페인 출신의 조르디 페르난데스 브루클린 감독은 2024~2025시즌 브쿠를린 넷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덴버 너겟츠에서 본인의 역할을 다한 결과였다. 브루클린에 사령탑이 된 그의 가장 큰 과제는 '리빌딩'의 완성으로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며 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

지난 2시즌 동안 팀 성적은 46승 118패에 그쳤다. 그러나 성적보다는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췄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 닉 클랙스턴(208cm, F-C) 등의 베테랑들부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브루클린 구단은 페르난데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다년 계약 연장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최근 훈련 도중, 페르난데스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그는 "나의 역할은 나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이 선수들이 매일 더 나아지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 쌓아 올리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없지만, 우리에겐 좋은 구단주와 프런트, 코치진, 선수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미래가 조금 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정구슬을 주문했는데, 거기서 좋은 일들이 많이 보인다. 나는 우리가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다음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때 경기도 하고 싶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브루클린은 이번 오프시즌 전체 6순위로 마이클 브라운 주니어(192cm, G)를 지명하며 새로운 얼굴을 더했다. 여기에 기존의 유망주들도 많다. 특히 아고르 데민(201cm, G)은 팀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선수다. 또, 이번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이자 어린 선수들을 살릴 수 있는 줄리어스 랜들(203cm, F)까지 품었다. 그러면서 팀은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다가오는 시즌 브루클린은 베테랑들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우승 경험이 있는 포터 주니어, 한 때 뉴욕의 왕이었던 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리고 데민 브라운 주니어 등이 성장해야 한다.

과연 페르난데스 감독의 농담 섞인 예언대로, 브루클린이 다가오는 시즌 눈에 띄는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리고 동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