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기츠가 정규계약자를 한 명 더 늘리기로 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가 스펜서 존스(포워드, 201cm, 102kg)의 계약을 전환한다고 전했다.
종전에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이번에 덴버에 합류한 그는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많아진 틈을 타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덴버는 그의 계약을 정규계약으로 전환하면서 선수단을 채우기로 했다.
존스는 지난 시즌에도 덴버에 몸담았다. 지난 2024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지명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2024 서머리그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덴버의 부름을 받으면서 프로 선수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다만, 전력이 갖춰진 덴버에서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지난 시즌에 20경기에 나서긴 했으나 주로 승패가 결정된 후에 코트를 밟은 게 대부분이었다. 평균 6.3분 동안 1.3점을 올리면서 조금씩 경험을 쌓은 게 전부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시즌 내내 주전 전원이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았기 때문. 시즌 첫 11경기에서 벤치에서 나서면서 경기당 10분 동안 1.6점을 올렸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애런 고든, 캐머런 존슨, 크리스천 브라운이 내리 다치면서 존스에게 많은 기회가 올 수 있었다. 이후 치른 35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해 평균 27.9분을 소화하며 7.3점(.500 .409 .610) 3.9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크게 돋보였다고 보긴 어려우나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나름대로 채우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최근까지도 주전으로 꾸준히 나섰다. 고든의 빈자리를 채운 페이튼 왓슨마저 다쳤기 때문. 이제 정규계약을 품은 만큼, 정규시즌 이후까지 함께하게 됐다.
그는 프로 진입 전, NCAA 스탠퍼드 카디널에서 뛰었다. 공교롭게도 대학에서 무려 5시즌을 보내면서 가치가 NBA 도전이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대학에서도 크게 돋보이는 선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도 살아남아 정규계약을 따내면서 빅리거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Denver Nugg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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