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프리즘을 한 팀으로 결속한 임원준, "블랙라벨과 박민수 형 목표 깨트리겠다"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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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형이 미디어데이 때 전승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우리가 민수 형 목표를 깨트리겠다"

프리즘이 지난 6월 23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원훕 농구 리그 3라운드 B조 경기에서 비브라더스를 스윕했다. 2라운드부터 시작된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프리즘 주장 임원준이 15점 8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1on1에서 막판 2연승으로 매치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다국적 팀인 프리즘에서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했다.

임원준은 경기 후 "(정)연우가 이날 경기 전까지 (팀에서) 득점 선두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슈팅도 계속 짧았다. 경기에 집중하는 게 쉽지 않을 정도였다. 연우에게 부담가지지 말라고 했다. 나 포함 다른 4명이 더 열심히 뛰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좋다. 그런데, 1라운드에서 1대1 농구로 일관했다. 결국 1라운드를 전패했다. '현타'가 왔다. 1대1 농구로는 원 훕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1대1 공격을 자신 있게 하되 픽 게임 빈도를 늘렸다. 팀워크도 이전보다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 프리즘은 팀워크를 재정비한 2라운드부터 파죽지세로 승리하고 있다. 압도적인 선두 블랙라벨에 이어 2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1라운드 때 바닥을 쳤다. 그 덕분에 정신을 차렸다. 데일은 인생에서 한 번도 꼴찌를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우리 팀에 엘리트 선수 출신은 연우밖에 없지만,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였기에 '현타'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1라운드 후 하나로 뭉쳐서 의기투합했다. 2라운드부터 반전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프리즘은 다국적 팀이다.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임원준의 역할이 더욱 막중한 이유다. 임원준도 "동료들에게 절대로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자주 말한다.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도 했다.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다. 경기 중간중간 정신 차리고, 플레이하자는 말도 많이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규리그에서 5연속 스윕을 거둔 블랙라벨이 가장 위협적이다. 민수 형이 미디어데이 때 전승을 목표로 한다고 하셨다. 우리가 민수 형 목표를 깨트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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