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레이가 오늘 정말 훌륭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121-124로 패했다. 경기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 아쉽게 패했다.
포틀랜드는 티아고 스플리터 감독 대행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천시 빌럽스 전 감독이 불법 도박 혐의로 스플리터 감독대행이 팀을 맡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지고 있는 포틀랜드다. 다만 핵심 자원인 세이든 샤프(196cm, G)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즈루 홀리데이(193cm, G)가 22점을 기록했다. 제라미 그랜트(201cm, F)가 18점을 추가했다. 두 명의 베테랑이 중심을 잡았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졌다. 특히 크리스 머레이(203cm, F)가 선발로 나와 시즌 최다 16점을 터뜨렸다. 전반에만 14점을 올리며 10개 슛 중 7개를 성공시켰다.
포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였다. 머레이의 활약으로 전반을 앞서며 마쳤다. 홀리데이와 스쿳 헨더슨(196cm, G)의 돌파 득점으로 동등하게 싸웠다. 다만 엔써니 에드워즈(198cm, G-F)를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당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59-62였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막판까지 포틀랜드는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클러치 타임에서 밀렸다. 상대의 3점슛이 연속으로 터졌다. 점수 차가 벌어젔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그랜트가 끝까지 분전했다. 다만 점수 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게 121-124로 패배했다.
경기 후 스플리터 포틀랜드 감독대행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정말 잘 싸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아쉽다. 어린 선수들은 이런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머레이가 오늘 정말 훌륭했다. 기회를 잡았다. 머레이처럼 어린 선수들이 나서줘야 한다. 샤프가 돌아오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 기대가 되는 시즌이다"라며 머레이의 활약에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포틀랜드는 28승 31패로 서부 9위다.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6위와 격차는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의 성적보다는 성장이 중요한 포틀랜드다. 과연 포틀랜드가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성장과 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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