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론조 볼과 연장계약 맺지 않기로 결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2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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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주전 포인트가드에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론조 볼(가드, 198cm, 86kg)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볼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볼에게 연장계약을 안기기보다는 이후 시장을 지켜보기로 결단했다.
 

뉴올리언스가 볼에게 연장계약을 선뜻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이적시장에서 볼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본 것으로 보인다. 즉, 오는 시즌 후 그의 계약이 끝난 이후에 관심도가 크지 않다면, 뉴올리언스가 내년 여름에 이번에 제시할 수 있는 연장계약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해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혹, 다른 팀의 영입 제한이 있고 볼이 합의하더라도 뉴올리언스가 계산하고 있는 예산에서 충분히 붙잡을 수 있다고 전망한 것으로 이해된다. 뉴올리언스로서는 이번 오프시즌에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보내면서 스티븐 애덤스와 에릭 블레드소를 데려왔다. 이에 앞서 팀의 간판인 브랜든 잉그램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2021-2022 시즌 후에는 블레드소의 연봉이 부분보장인 만큼, 부담을 덜 수 있다. 동시에 블레드소와의 계약이 만료될 때면, 자이언 윌리엄슨에게 연장계약을 안길 시간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볼에게 선뜻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이후 부담을 짊어지기 보다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관망하겠다는 의도다.
 

볼은 지난 시즌에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1.8점(.403 .375 .566) 6.1리바운드 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여름에 브랜든 잉그램과 트레이드되어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어김없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활약했다. 평균 2.3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나아졌으나 자유투 성공률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그는 두 시즌 동안 레이커스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트레이드로 인해 팀을 옮겼으며, 바뀐 팀에서도 잘 적응하면서 이후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신인계약 4년차를 맞는 그는 이번 시즌에 1,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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