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의 ‘히든 카드’ 마테 하인리스, “1대1 공격은 자신 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5 11:01:02
  • -
  • +
  • 인쇄

하인릭스의 가세는 상명대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명대는 지난 시즌 3승 1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 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려대에 유일한 패배를 남겨준 팀. 전력 보강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4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미국에서 온 듀르 마테 하인릭스. 고승진 상명대 감독은 “마테는 리듬이 정말 다르다. 1대1 능력은 충분하다. 픽앤롤도 잘한다. 팀 공격에 큰 힘이 될 선수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하인릭스는 팀에 적응하기 위해 일본, 제주도 전지훈련을 함께 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하인릭스는 “미국과 다른 방식의 생활을 하고 있다. 천천히 적응 중이다. (웃음) 주변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해준다”라며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한국 농구의 특징을 묻자 “미국은 스킬을 이용한 농구를 많이 한다. 물론 한국의 스킬도 좋지만, 미국과는 다르다. 또, 한국은 빠른 농구를 한다. 수비도 복잡하다. 그 부분은 계속 배우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하인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 능력이다. 하인릭스 역시 “1대1 공격은 자신 있다. 나는 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다. 드리블에도 잘친다. 뛰어난 슈터는 아니지만, 슈팅도 나쁘지 않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하인릭스의 개인 능력을 출중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다. 고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이 아직은 힘들다. 나도 지시를 정확히 못 할 때가 많다. (웃음) 그 부분은 서로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인릭스 역시 “한국어가 아직 안 된다. 그래서 경기 중이나 연습 때 소통이 쉽게 안 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스위치 상황, 메치업 존 수비 등 수비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고 나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렇다면 상명대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하인릭스는 “위정우랑 가장 이야기를 많이 한다. (웃음) 그래도 나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선수다. 최준환과 소통도 하고 있다. 가드와 빅맨이다 보니 잘 소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두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하인릭스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생활 중인데 정말 재밌다. 무엇보다도 운동 시간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힘들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신장은 작지만, 투지 있게 한다. 그 부분이 너무나도 즐겁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