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쿠밍가로 위긴스 품을 가능성 제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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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드 가능성을 두루 고려하고 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마이애미 히트의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1cm, 89kg)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중에 위긴스를 마이애미로 보냈다. 대신 지미 버틀러를 받았다. 버틀러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버틀러가 이번 시즌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침 골든스테이트는 조너던 쿠밍가라는 트레이드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쿠밍가를 매개로 위긴스를 데려온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전력을 채울 만하다. 당장 버틀러는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중후반까지 나설 수 없다. 쿠밍가는 결별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위긴스가 가세한다면 프런트코트의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위긴스는 이미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어 본 경험이 있다.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한다면 다시금 좋은 성적을 노릴 만하다. 더구나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디앤써니 멜튼이 부상에서 돌아와 건강하게 뛰고 있으며, 안쪽에 (백전노장이긴 하지만) 알 호포드가 포진해 있다. 위긴스가 좀 더 자신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다.
 

마이애미는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위긴스와 동행할 의사를 내비쳤으나, 중간 개편에 돌입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생기면서 마이애미도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유망주인 쿠밍가가 들어선다면, 다소 애매모호해진 위긴스보다 당장 좋은 조각일 수 있다.
 

현재 양 측은 논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도 이를 알린 바 있다. 현지에서도 진지하게 언급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협상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전력감과 유망주를 교환하는 측면에서 이해관계가 맞다. 계약에 대한 차액도 그리 크지 않다. 위긴스는 선수옵션, 쿠밍가는 팀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공통점도 있다. 두 팀 모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로 움직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로 위긴스를 데려온다면, 버틀러를 활용해 최대한 거래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도 데려온 쿠밍가는 물론, 기존의 타일러 히로 등을 활용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긴스와 쿠밍가의 교환은 쉬울 수 있으나, 이후 트레이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앤써니 데이비스(댈러스)를 노린다고 하더라도 댈러스 매버릭스가 버틀러를 받을 이유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밀워키도 히로 외에 켈렐 웨어, 니콜라 요비치, 다른 유망주와 다수의 지명권을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아데토쿤보가 마이애미행을 원할지 의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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