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라운과 존슨을 트레이드 후보로 고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3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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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지출 절감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크리스천 브라운(가드, 198cm, 100kg),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염두에 둘 것이라 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제외하고 다른 이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 당장 전력 유지가 관건이지만 이미 지출 규모가 지나칠 정도로 비대하다. 게다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브라운의 연장계약(5년 1억 2,500만 달러)이 시작된다.
 

현실적으로 저말 머레이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잔여계약 규모는 더욱 크다. 이에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존슨과 더불어 그나마 가치가 적다고 할 수 있는 브라운을 트레이드할 법하다. 다만, 브라운의 계약을 떠안으려는 구단이 있을지 의문이다. 즉, 샐러리캡에 여유가 되는 구단으로 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 앞서 덴버는 추후 지명권을 더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브루클린)의 계약을 덜어냈다. 대신 몸값이 적은 존슨을 받았다. 전력 유지와 지출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와중에 선전했고, 페이튼 왓슨을 발굴했으나, 기존 선수의 한계가 도드라졌다. 요키치 외에 제 몫을 해낸 이가 거의 없었다.
 

현실적으로 존슨은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있다. 계약이 1년만 남았기 때문. 단 그도 이제 30대에 진입했다. 그를 보내는 대신 몸값 절감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존슨을 지키는 게 덴버가 나을 수 있다. 추후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을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면, 브라운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연봉이 2,1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번 시즌까지 신인계약을 받았으나, 지난 시즌에 앞서 체결한 계약에 따라 그의 연봉이 대폭 늘어난다. 지는 시즌(평균 15.4점)과 달리 이번 시즌에 경기당 12점을 책임진 게 전부였던 것을 고려하면, 향후 계약이 크나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제 20대 중반인 연간 2,500만 달러를 받는 이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의 계약을 덜어내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계약기간도 5년이나 남아 있어 사실상 처치 곤란이다. 즉, 덴버가 궁극적으로 전력 유지와 별개로 지출 절감에 다가서고자 한다면, 브라운의 계약을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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