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에서도 아쉽게 패한 샌안토니오다. 그러면서 홈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파이널 2차전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104-105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0승 2패. 홈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뉴욕 원정 3차전을 치러야 한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빅터 웸반야마(224cm, F-C)가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의 활약까지 나왔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쉽게 무너지지 않은 샌안토니오다. 그 결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오클라호마시티와 7차전 접전 끝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다만 파이널 결과는 아직까지 아쉽다. 1차전에서도, 2차전에서도 아쉽게 패했다. 두 경기 모두 클러치 승부였다. 다만 승부처에서 무너진 샌안토니오였다.
2차전에서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웸반야마가 초반부터 공격을 이끌었고, 팀은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데빈 바셀(196cm, G)도 9개 슛 중 4개를 성공시키며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7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 활약했다.
그렇게 샌안토니오는 종료 직전까지 우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제일런 브런슨(185cm, G)에게 실점했다. 이후 가장 중요한 공격의 순간에서 실책까지 나왔다. 패스 미스로 공격권을 허무하게 내줬다. 결국 1점 차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바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몇 번의 포제션만 달랐다면 시리즈가 2-0이 됐을 수 있다. 그만큼 가까이 있다. 승부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갈린 승부였다. 그만큼 두 팀의 전력 차는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냥 한 경기씩 나아가고 있다. 우리의 훈련을 믿고, 서로를 믿고, 코칭 스태프를 믿는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데는 이유가 있다. 몇 가지를 수정하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강조했다.
경험이 없는 샌안토니오는 파이널에서 두 번 연속으로 패했다. 과연 바셀과 샌안토니오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반전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3차전을 잡아야 한다. 1-2를 뒤집는 것과 0-3을 뒤집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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