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NBA 올스타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3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빅토르 웸반야마(224cm, F-C)는 팀 월드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최근 몇 년간 NBA 올스타전은 비판의 대상이었다. 선수들이 부상을 우려해 노력하지 않았고, 경기는 형식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웸반야마는 달랐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절대 코트에 나가서 지거나 신경 쓰지 않는 일은 없다. 집에서 보드게임을 할 때도 지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러니 경기장에 나간다면 이기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웸반야마는 첫 경기부터 그 약속을 지켰다. 팀 월드와 팀 스타스의 개막 경기. 앤서니 에드워즈(193cm, G)와 점프볼을 했다. 6초 만에 공을 자말 머레이(191cm, G)에게 넘겼고, 즉시 코트를 질주했다. 시작부터 투지있게 달렸고, 덩크를 성공시켰다. 올스타전 첫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최선을 다해 뛴 웸반야마였다.
그는 첫 경기에서 14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5개 슛 중 4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 2개도 모두 성공시켰다. 다만 그의 활약에도 팀 월드는 37-35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웸반야마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1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개 슛 중 6개를 성공시켰다. 다만 이번에도 승리하지는 못했다. 카와이 레너드(201cm, F)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너드는 경기 종료 직전 결승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아쉽게 패한 팀 월드였다. 그럼에도 웸반야마는 2경기 합산 33점을 기록했다. 20분 출전에 10-13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의 MVP를 수상한 앤써니 에드워즈(198cm, G-F)는 경기 후 "웸반야마가 분위기를 바꿨다. 그가 그렇게 뛰는 것을 보면 맞서지 않기 어렵다. 그는 올스타전을 다시 경쟁적으로 만들었다"라며 웸반야마를 칭찬했다.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평균 24.5점 10.9리바운드, 2.6블록을 기록 중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서부 2위로 이끌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런 투쟁심은 올스타전에서도 이어졌다. 그 결과, 최근 몇 년의 올스타전 중 최고의 올스타전으로 뽑히고 있는 2026 올스타전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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