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14일 충북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9 예선전에서 DB를 36-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본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참가 팀들이 이번 대회를 가장 크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꿈꿔왔던 무대에 나섰다. KCC U9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KCC는 첫 수비부터 풀 코트 프레스를 했다. DB 선수들로부터 볼을 가로챘고, DB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전투적인 수비로 DB의 기를 꺾었다.
가장 돋보인 이는 신강민(145cm, F)이었다. 레이업 동작이 좋았고, 볼을 향한 열정도 돋보였다. 팀의 첫 6점 중 4점을 성공. KCC를 6-0으로 앞서게 했다.
신강민이 중심을 잡아주되, 나머지 4명의 수비가 끈끈했다. 그래서 KCC는 좋은 흐름을 놓지 않았다. 14-3으로 1쿼터를 마쳤다.
KCC의 수비가 조금씩 허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KCC 선수들은 백 코트를 빠르게 했다. DB의 돌파를 어떻게든 저지.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KCC는 공격 진영에서 과감했다. 찬스를 만들었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KCC 벤치는 박수를 거듭했다.
KCC의 점수는 1쿼터만큼 많이 쌓이지 않았다. 하지만 KCC 선수들은 3점 라인 주변에서 계속 슈팅했다. KCC 벤치가 “공격 공간을 넓게 쓰자”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또, KCC는 공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공격 기회를 한 번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KCC는 2쿼터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18-3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KCC와 DB의 점수 차는 컸다. 하지만 KCC 선수들은 전투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특히, 풀 코트 프레스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본연의 컬러를 지속했다.
물론, KCC의 흐름이 살짝 떨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KCC는 DB와 격차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대회 첫 승을 어렵지 않게 해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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