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대회] 돌파와 레이업 갖춘 권이준, 삼성 U9의 해결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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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준(183cm, G)이 해결사였다.

삼성은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0 예선전에서 DB를 31-15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본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참가 팀들이 이번 대회를 가장 크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꿈꿔왔던 무대에 나섰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강한 압박수비’를 컬러로 삼는다. 유소년 클럽대회에서는 더 그렇다. 삼성 벤치도 이를 강하게 주문했다.

권이준도 코칭스태프의 지시를 이행했다. DB 진영부터 DB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했다. DB의 턴오버를 유도하거나, DB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그리고 권이준은 레이업을 과감하게 했다. 권이준의 과감한 공격은 득점으로 연결됐다. 삼성도 1쿼터 종료 3분 전 5-0으로 치고 나갔다.

삼성이 앞섰기에, 권이준도 더 여유롭게 움직였다. 레이업 감각 또한 유지했다. 나아가,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성공. 삼성 코칭스태프의 데시벨을 살짝 떨어뜨렸다.

권이준은 삼성 진영에서 볼을 직접 운반했다. 긴 거리를 볼과 함께 했음에도, 스피드를 잘 유지했다. 아니. 가속도를 더 붙였다. 그리고 여러 명의 수비를 돌파했다. 그렇게 레이업 득점을 또 한 번 기록했다.

덕분에, 삼성은 13-1로 2쿼터를 시작했다. 권이준은 2쿼터 초반에도 DB의 볼을 계속 주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을 해내기 위해서였다.

삼성 선수들도 권이준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권이준에게 볼을 많이 돌렸다. 볼을 받은 권이준은 레이업으로 2쿼터 첫 득점을 해냈다.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삼성 역시 ‘12점 차(15-3)’를 유지했다.

탄력을 받은 권이준은 출전 시간 동안 코트를 지배했다. 권이준의 절대적 영향력이 삼성과 DB의 승패를 결정했다. 삼성 U9은 대회 첫 경기를 이겼고, DB U9는 대회 두 번째 경기 또한 패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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