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크리스 던(가드, 191cm, 93kg)이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아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고 전했다. 던은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료 장비를 착용하고 있으며, 2주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추후 재검을 통해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던은 이번 오프시즌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는 지난 가을에 대대적인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으며, 그 중에는 백코트 보강에 열을 올렸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4년 7,200만 달러), 레존 론도(2년 1,500만 달러)에 이어 던까지 영입한 것. 던은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2년 1,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애틀랜타의 에이스인 영은 공격형 포인트가드다. 이에 론도와 영이 동시에 나서는 빈도도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던은 애틀랜타의 세 번째 포인트가드이자 네 번째 가드로 선수층을 든든하게 다지는데 일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개막 즈음에는 론도가 가족장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로 인해 시즌에 맞춰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론도가 돌아왔으나 던이 다치면서 애틀랜타로서는 영입 효과를 곧바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영, 보그다노비치, 론도가 백코트를 책임지고 있어 던의 공백은 추가 결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관건은 아직 이번 시즌 출전하지 못한 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적어도 1월 중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빨리 돌아오더라도 월말 즈음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복귀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점검해야 하고 코트 적응 등을 고려하면 완연하게 팀에 녹아드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다. 51경기에서 경기당 24.9분을 소화하며 7.3점(.444 .259 .741) 3.6리바운드 3.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으나 지난 시즌에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출전시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트레이드 당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시카고로 보내졌고, 자리를 잡았다.
무엇보다, 던은 지난 시즌 이후 만 11개월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시카고는 리그 재개 당시 올랜도 캠퍼스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 당연히 던은 경기를 뛸 수 없었으며,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상 탓에 결장이 더 길어지게 됐다. 언제 회복할 지가 관건이겠지만, 자칫 1년 이상 자리를 비울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애틀랜타는 시즌 첫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면서 오프시즌 기대처럼 순항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수년 동안 하위권을 전전했지만,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그러나 3연승 기간 동안 시카고, 멤피스 그리즐리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했으며, 최근 브루클린 네츠에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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