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DB 수석코치, “이규섭 감독님과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0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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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감독님과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

원주 D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팀의 레전드이자 사령탑이었던 김주성 감독도 DB를 떠났다. 김주성 감독을 보좌하던 코치들(진경석 코치-박지현 코치-이광재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규섭 신임 감독이 DB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규섭 감독은 수석코치를 박지현에게 맡겼다. 이로 인해, 박지현 코치는 2026~2027시즌에도 DB 선수들과 함께 한다.

박지현 수석코치는 먼저 “지난 시즌에는 친구들과 함께 코칭스태프를 맡았다. 심적으로 정말 편했고, 재미있게 했다. 그렇지만 좋은 결과를 팬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 점이 아쉬웠다”라며 2025~2026시즌을 돌아봤다.

박지현 수석코치가 이야기했듯, DB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한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랬기 때문에, “(수석코치 제의를 받고) 당황했다. 동시에, 감사하기도 했다. 선수로서 DB에 오래 있었고, DB를 너무 애정했기 때문이다”라며 수석코치 제안을 의아하게 여겼다.

하지만 “이규섭 감독님께서 ‘생각이 달라도, 서로가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의견을 편하게 내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수석코치로서 선수들과 소통을 신경 써야 하기에, 감독님의 의중을 더 잘 이행해야 한다”라며 이규섭 감독의 중점사항에 신경 썼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박지현 ‘수석코치’다. 코치이기는 하나, 감독과 코치의 중간 단계에 있다. 다시 말해, 감독의 지시사항을 더 빠르게 캐치해야 하고, 이를 선수들에게 더 잘 전달해야 한다. 1년 전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안고 있다.

그런 이유로, “감독님의 농구를 선수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 또, 선수들이 의견을 낼 건데, 나는 그런 점을 감독님과 잘 소통해야 한다.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것 역시 잘 들어야 한다”라며 ‘소통’부터 강조했다.

한편, DB는 확실한 원투펀치(이선 알바노-헨리 엘런슨)를 보유했다. 탄탄한 선수층 그리고 포지션 밸런스 역시 DB의 강점이다. 그래서 DB를 높게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DB 또한 목표를 높이 잡고 있다.

박지현 수석코치 역시 “감독님도 처음 감독을 하는 거라, 시행착오를 겪으실 수 있다. 나는 그런 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선수 때 우승을 해내지 못해, 감독님과 꼭 한 번 우승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설정했다. 특유의 다부진 어조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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