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하고 있는 유타 재즈가 위기를 맞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유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가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한다. 지난 6일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컨리는 이날 20분 28초를 뛰며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컨리는 유타 전력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백코트 수비를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팀의 수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안쪽에 루디 고베어와 함께 유타가 공고한 수비전력을 구축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기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컨리가 벤치를 지키거나 나서지 않을 때, 유타의 수비 효율은 –5.8로 상당히 좋지 않다. 그만큼 컨리의 역할이 크다.
게다가 그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경기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컨리의 부상은 서부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유타에 치명적이다. 심지어, 그는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을 다쳐 무려 19경기에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허벅지 뒤쪽을 다치는 경우 대개 2주 안팎의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자칫 이번 결장이 길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6.5점(.450 .410 .815) 3.7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의 엄청난 기여도와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자신의 몸값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약 3,4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되어 유타 유니폼을 입었다.
컨리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어느덧 노장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중요하다. 컨리도 새로운 계약을 따내야 하는 만큼, 이번 시즌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시즌마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점은 여러모로 아쉽다.
한편, 유타는 현재 아주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1월에만 11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15경기에서 무려 14승을 쓸어 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서부에서 1위에 올라 있다. 8일 인디애나전 이후로 안방으로 이동하며,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홈으로 부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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