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현대모비스 김준석 “나중에 커서도 친구들과 동호회 농구나 3대3 농구까지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22 1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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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2021년 11월 13일에 진행됐고,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김준석(170cm, G)은 그 누구보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중요하게 여겼다. 친구들 덕에 대회 우승을 거뒀고, 농구를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중에 커서도 친구들과 동호회 농구나 3대3 농구까지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라며 성인이 돼서도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길 원했다.

 

농구의 흥미를 갖게 한 우승
울산 학성중학교 재학 중인 15살 김준석은 어릴 때부터 뛰어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농구와의 인연도 그의 활동적인 성격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하게 됐어요. 저학년 때는 그냥 운동하는 개념이었어요. 놀러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딱히, 농구에 대한 흥미도 많이 없었어요. 이후 4학년으로 올라간 뒤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났고, 함께 첫 우승을 이뤘어요. 농구를 하는 동안 가장 기쁜 순간이었어요. 그때부터 흥미가 생겨서 지금까지 계속 농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4학년 시절 첫 우승 후 농구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구들과의 우정
학생시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마 친구들과의 관계일 것이다. 김준석도 여느 학생처럼 마찬가지였다. 김준석은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난 뒤 다 같이 놀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제일 좋아요.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 고등부까지 하려고 하는데 친구들과 꼭 같이 하고 싶어요. 나중에 커서도 동호회 농구나 3대3 농구까지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에요”라며 어른이 돼서도 친구들과 함께 농구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에 그의 모친도 “서로 의지하고 이끌어주고 그런 모습들이 부모로서는 굉장히 뿌듯해요. 물론 친구들과 경기할 때 결과도 좋아서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매우 멋지다고 생각해요. 지금 친구들이랑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굳이 선수가 되지는 않아도 같이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라며 친구들과 우정이 이어지길 원했다.

농구로 인해 바뀐 성격
농구는 5명의 선수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지고 하는 스포츠이다. 선수가 이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팀원들과의 불화가 생긴다면 제대로 농구가 되지 않을 것이다. 김준석 어머니는 “농구는 코트위에서 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이에요. 그래서 (김)준석이가 이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때도 있어요. 또한, 동료들을 받쳐주는 역할도 잘해줘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 형성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된 것 같아요”라며 농구를 시작 한 뒤 그의 리더십이 발전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석도 “학교생활에 있어서 굉장히 원만해졌어요. 농구를 하면서 리더십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심도 많이 길렀어요”라며 농구로 인해 성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트레이 영
어느 스포츠든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닮고 싶어 하는 롤모델이 있다. 김준석은 곰곰이 생각을 한 뒤 “NBA에서 뛰고 있는 트레이 영(ATL)을 가장 좋아해요. 신장이 NBA에서 그렇게 크진 않지만, 엄청나게 스피드가 빨라요. 또한, 패스 감각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영상을 많이 챙겨 봐요. 그리고 같은 가드라서 더욱 눈길이 갔어요. KBL 선수 중에서는 현재는 없지만, 예전에는 양동근 선수를 좋아했어요. 현대모비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어요”라며 NBA 선수 중에는 트레이 영, KBL 선수 중에는 양동근을 롤모델로 꼽았다.

농구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
김준석에게 농구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묻자, 그는 “농구는 제 인생에서 손가락에 뽑힐 정도로 중요해요. 또한, 농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요.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건 아니지만(웃음), 농구를 하면 우울했던 마음이 날아가요.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더 신나요”라며 인생에서 농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고, 우울함을 이겨내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감사한분들
마지막으로 김준석은 “송태균 감독님이 저희를 잘 가르쳐 주셔서 저와 친구들이 농구를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감독님이 저희를 믿어주셔서 우승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해요”라며 8년 동안 김준석을 지도했던 송태균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농구를 시작하면서 어머니랑 아버지께서 많은 지원을 해줬어요. 그 지원 덕에 지금까지 농구를 계속해서 하게 됐어요. 너무나도 감사하죠.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같이 농구를 하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많아요. 제가 농구를 못할 때도 옆에서 칭찬해주고 곁에 있어줬어요. 친구들의 응원 속에 농구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라며 부모님과 함께 친구들에게도 그동안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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