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코디 젤러, 왼손 골절로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5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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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시즌 시작부터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코디 젤러(포워드-센터, 213cm, 109kg)가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젤러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왼손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왼손이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큰 부상인 만큼,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는 부상 전까지 18분 57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NBA 진출 이후 거의 해마다 부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에 82경기에 모두 나선 것을 포함해 지난 시즌까지 7시즌 동안 단 두 시즌만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 73경기에 나선 이후 이번 시즌까지 해마다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특히, 신인계약 만료 이후 연장계약 체결 이후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그는 지난 2016-2017 시즌 초반에 샬럿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계약기간 4년 5,6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연간 1,400만 달러 계약이며,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 보장 계약이다. 해당 계약은 2017-2018 시즌부터 적용이 되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이번 시즌에는 약 1,541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젤러는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샬럿의 골밑을 책임졌다. 주전 센터로 꾸준히 출장하면서 약 25분 동안 코트를 지켰다. 그러나 한계도 여전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시기가 적지 않았으며, 기동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기에 많은 시간 투입이 쉽지 않았다. NBA 진출 이후 평균 출전시간이 약 22.9분에 그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부상은 젤러에게 뼈아프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더는 이전과 같은 계약을 따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에는 꾸준히 코트를 밟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다치는 불운이 엄습하면서 이번 시즌 전망도 상당히 어둡게 됐다. 가뜩이나 골밑이 취약한 샬럿은 주전 센터인 젤러의 이탈로 높이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아직 언제까지 결장할지 구체적인 진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손이 골절된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시간 동안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 그나마 비스맥 비욤보가 젤러의 자리를 잘 채웠지만, 비욤보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센터감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인사이드에 대한 샬럿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한편, 샬럿은 이번 오프시즌에 고든 헤이워드(4년 1억 2,000만 달러)를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드래프트를 통해 라멜로 볼(1라운드 3순위)을 지명하면서 취약 포지션을 잘 채웠다. 기존의 P.J. 워싱턴이나 마일스 브리지스까지 스윙맨 유망주까지 자리하고 있어 나름 안정된 전력을 꾸렸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계획이 다소 틀어지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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