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대회] ‘운동 능력+기본기’ KCC U10, DB U10 제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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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압도적이었다.

KCC는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U10 예선전에서 DB를 33-16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본 대회는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과 세명대학교 체육관, 제천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열리고 있다. 총 7개 부서(U9-U10-U11-U12-U14-U15-U18)가 있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참가 팀들이 이번 대회를 가장 크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모두 선발전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꿈꿔왔던 무대에 나섰다.

KCC U10이 경기를 하기 전, KCC U9가 DB를 38-5로 압도했다. 압도했던 원동력은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였다. 조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빼앗는 수비’였다.

KCC U10의 컬러도 다르지 않았다. KCC U10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이 KCC U9보다 좋기에, KCC U10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더 돋보였다. 그리고 KCC 벤치도 선수들에게 더 강한 압박수비를 요구했다.

KCC 선수들의 기본기도 좋았다. 이들의 수비 자세와 드리블 자세가 그랬다. 선수들의 공수 자세 모두 낮았기에, 이들이 빠른 농구를 구현할 수 있었다.

원투펀치도 확실했다. 방찬솔(133cm, G)과 제이든(164cm, F)이 그랬다. 방찬솔은 볼 핸들링과 압박수비, 패스 등으로, 제이든은 높이와 골밑 공격 등으로 중심을 잡아줬다.

그 결과, KCC는 16-4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KCC도 2쿼터 초반 DB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KCC도 공격 진행 속도를 끌어올려야 했다.

하지만 KCC는 풀 코트 프레스 대처법을 잘 아는 듯했다. 유기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DB 수비를 파훼했다. 오히려 DB의 풀 코트 프레스를 찬스로 연결했다.

그렇지만 KCC는 DB와 간격을 많이 벌리지 못했다. 스타팅 라인업이 2쿼터에 나섰음에도, KCC의 힘이 DB를 압도하지 못한 것. KCC 선수들이 이지 샷을 연달아 놓쳤기 때문이다.

방찬솔이 속공 레이업으로 혈을 뚫었다. 이예건(139cm, G)과 천수호(152cm, F)도 제 몫을 해줬다. 여러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드러나면서, KCC는 DB로부터 다시 멀어졌다. 그 결과, 첫 승을 빠르게 해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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