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셀럽’ 박무빈(23, 184cm, 가드)이 자신의 두 번째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간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던 박무빈은 올 해초 아시아컵 예선전에 생애 첫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후 7월 5일과 7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한일 평가전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무빈은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서 24분 32초를 뛰면서 평균 9.1점 3.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남겼다.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무빈은 데뷔 이후 서명진 부상 공백을 메꿔내는 활약을 이어감과 동시에 팀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신인 다운 높은 에너지 레벨로 시즌 중반 현대모비스 선전을 이끈 주연 중 한 명이다.
시즌 초반 주전 가드인 서명진 부상 이탈로 인해 가드 진 공백이 예상되었던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이 남긴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월에 합류한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과 백 코트를 이끌었던 박무빈이었다.
KBL에 갓 합류한 신인으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맹활약했던 박무빈은 2월에 있었던 아시아컵 대회 예선전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박무빈은 다시 대표팀에 재신임을 받고 한일전에 나서게 되었다.

박무빈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연습체육관에서 시작된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가, 새롭게 짜여진 대표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어 보였다. 짧고 굵게 진행되는 4일간 훈련 프로그램에 자신을 모두 던져놓고 있었다. 이번 대표팀은 평균 연령 24세로 역대급으로 젊은 선수들로 짜여져 있다. 박무빈 역시 그 일원 중 한 명이다.
박무빈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모든 대표팀에서 했었다. 대표팀이라는 단어는 특별하다.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이제까지 한 것에 보답이 성취감 같은 것이 느껴지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박무빈은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최고참이 (변)준형이 형까지 5살 터울이다. 운동 분위기가 정말 밝다. 준형이 형이 잘 끌어간다. 코칭 스텝과 가교 역할을 너무 잘해준다.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지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우리가 해보면서 느낀 것들을 코칭 스텝에게 잘 전달한다. 잘 되는 것들을 도출 시킨다. 준형이 형 덕분에 피드백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무빈은 이번 일본 대표팀 가드로 나서는 이번 일본 대표팀 가드로 나서는 카와무라 유키와 특별한(?) 연이 있다고 한다.
16세 대표팀 때부터 계속 국제 대회에서 만나왔고, 이제는 친구와 같은 관계라고 전했다. 느낌이 궁금했다.
박무민은 "유키와 16세 때부터 만났다. 이후 쭉 대결을 펼쳤다. 개인적으로 라이벌과 같은 감정은 없다. 한일전에 대한 부분은 있다. 같은 포지션 친구로서는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다. 동기 부여가 되는 친구다."라고 전했다.
박무빈의 이번 대표팀에서 역할을 백업 가드가 될 확률이 높다. 본인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듯 했다.
박무빈은 "코칭 스텝에서 젊고 빠른 가드 진을 꾸린 이유가 있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부분을 원하신다. 훈련 기간이 짧다. 조직력보다는 기동력이나 스피드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일본 대표팀은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조직력은 뒤질 수 밖에 없다. 나는 백업 역할이 될 것 같다. 두 형들이 좀 어려울 때 경기에 투입되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 리딩에도 신경써야 한다. 리바운드 싸움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공격적으로 리바운드에도 가담하겠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
마지막으로 박무빈은 "한일전은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다. 분명 이번 대표팀 전력은 객관적으로 분명 열세다. 부정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패기로 맞서 싸우겠다. 혹시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발전적인, 앞으로가 기대되는 경기를 해내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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