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시즌 첫 우승’ 숙명여고, 선일여고 완파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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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가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10일 경남 통영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선일여고를 55-32로 완파했다. 송예인(13점 4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했고, 박수현(11점 11리바운드), 박지아(11점 12리바운드), 이소희(10점 15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60-30으로 압도한 숙명여고는 예선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 2017년 이후 9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선일여고는 김도연(1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3쿼터 무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1쿼터 중반 이후 조금씩 화력을 끌어올리며 득점을 주고받았다.

10-8, 기선제압에 성공한 숙명여고는 2쿼터부터 기세를 올렸다. 상대 수비의 빈틈을 착실하게 공략했고,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28-13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반면, 선일여고는 이 구간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함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줄곧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숙명여고는 3쿼터 역시 선일여고를 압도, 사실상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우승을 확신한 숙명여고는 마지막 쿼터 들어 벤치 멤버들을 활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선일여고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교체 인원이 전무했던 선일여고는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김도연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남은 시간을 4명으로 소화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결승전 *
숙명여고 55(10-8, 18-5, 18-0, 9-19)32 선일여고

숙명여고
송예인 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수현 11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지아 11점 12리바운드 2스틸

선일여고
김도연 1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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