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시즌 마친 애틀랜타, 맥컬럼과 재계약 희망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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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기존 전력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C.J. 맥컬럼(가드, 191cm, 86kg)과 재계약을 바랄 것이라 전했다.
 

애틀랜타가 맥컬럼과 재계약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시즌 중에 팀에 합류했으나, 잘 녹아들었다. 오히려 벤치진이 나서는 구간에 공격을 잘 이끌었으며, 승부처에서도 코트를 지키면서 전력 강화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그는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되며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는 프랜차이즈스타인 트레이 영(워싱턴)을 보내면서 맥컬럼을 품었다. 영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면, 지명권이나 다른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맥컬럼과 영을 1대 1로 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완성했다.
 

영이 프랜차이즈스타로 가치가 있으나, 수비가 취약하고 신체 조건에서 오는 한계가 잇따랐다. 영이 큰 경기에서 크게 도드라지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애틀랜타도 영의 가치가 더 낮아지기 전에 거래를 추진했다. 결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제일런 존슨이 팀의 기둥으로 올라선 만큼, 맥컬럼을 더해 벤치 구간을 다지기로 했다.
 

맥컬럼은 이번 시즌 7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8분을 소화하며 18.7점(.455 .375 .772) 3.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는 41경기에 나섰다. 2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 보탬이 됐다. 평균 28.8분을 뛰며 18.7점(.456 .357 .748)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스틸을 책임졌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돋보였다. 시즌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한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굳건했다. 1라운드 7경기에서 경기당 32분 동안 19.2점(.465 .303 .542)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어시스트 1.2블록으로 활약했다. 지난 6차전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긴 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팀에서 평균 득점 2위에 올랐다(존슨 19.5점).
 

관건은 계약 조건이 될 전망이다. 맥컬럼은 이번 시즌 애틀랜타에서 연봉이 가장 많았다. 존슨의 연장계약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맥컬럼이 기존 계약(2년 6,400만 달러)이 막바지에 다다랐기 때문. 이번 시즌에 그는 약 3,066만 달러를 받았다. 그간 본인의 활약과 팀성적이 동반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전반적인 전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나름의 수확이다.

 

애틀랜타가 그에게 연간 3,000만 달러에 준하는 계약을 안길 여력은 있다. 시즌 후 게이브 빈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존슨을 제외한 기존 선수의 연봉이 조금씩 늘어나나, 빈센트의 연봉이 빠지기에 붙잡는 것은 가능하다. 이제 30대 중반에 진입한 만큼, 연간 2,500만 달러선이 적정 구간일 수 있다. 그러나 규모와 별개로 기간 산정도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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