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188cm, G)은 4학년 시절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김수환은 군산고 시절 이정현(186cm, G)-신민석(197cm, F)과 함께 군산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기대를 받고 성균관대에 입학했지만, 부침을 겪었다.
1학년 때 입은 피로 골절이 원인이었다.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과거 인터뷰에서 이 당시 슬럼프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반전을 이룬 건 3학년 때였다. 2020 U-리그 8경기에 출전해 평균 14.9점 3점 성공률 38%를 기록했다. 1~2학년 시절 평균 기록(3점)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이었다.
이후 졸업반이 된 김수환은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1 U-리그에서 11경기 평균 21.9점을 기록했다. 2021 U-리그 1, 3차 대회 예선 개인상 부분에서 149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에서 받은 첫 상이었다.
위의 기록에 나오듯, 김수환은 뛰어난 득점력을 가졌다. 특히, 슈팅 정확도가 높다. 2021 U-리그 1, 3차 대회 예선에서 각각 40%와 39%의 고감도 3점 성공률을 보였다.
단순히 3점슛 능력만 가지고 있지 않다. 미드-레인지 점퍼까지도 가능한 선수다. 돌파로도 득점할 수 있다.
가드이지만 리바운드 수치도 높다. 2021 U-리그에서 경기당 5.4개를 기록했다. 다만, 볼 핸들링이 약점으로 꼽힌다. 1대1 상황에서는 득점을 잘 만들어내지만, 2대2 플레이나 볼 핸들러의 역할은 아직 부족하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노출했다.
김수환은 저학년 시절 슬럼프를 딛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물이었다. 이제 그 결과물을 프로 관계자들에게 보여줄 차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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