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런으로 시작!' 머레이, "모두가 재미있게 뛰었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4: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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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압도적이었던 덴버가 유타를 손쉽게 꺾었다.

덴버 너겟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35-112로 대승을 거뒀다. 덴버는 이번 승리로 21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 3위를 유지했다. 홈에서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덴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였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를 트레이드하며 샐러리 유동성을 확보했다. 거기에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약점인 뎁스를 메웠다. 그 결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서부 상위권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덴버다. 그런 상황에서 유타를 홈으로 불러드렸다.

덴버는 경기 시작부터 유타를 압도했다. 1쿼터 초반 19-0 런을 만들며 경기를 장악했다. 유타는 경기 시작 후 4분 54초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첫 10개 슛을 모두 실패했다. 반면 덴버는 12개 슛 중 9개를 성공시키며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1쿼터를 40-15로 마쳤다. 필드골 성공률 68.2%, 3점슛 성공률 64.3%를 기록했다.

이후 유타의 추격은 시작됐다. 그러나 덴버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요키치가 중심을 잡았고, 자말 머레이(191cm, G)가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덴버에서는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다 득점자는 26분을 뛰며 27점을 넣은 머레이였다.

머레이는 경기 후 'The Denver Post'와 인터뷰를 통해 "공이 이렇게 움직이고 모두가 득점하면 불평할 게 없다. 너무 생각할 것도 없다. 선수들은 그냥 재미있게 뛰었다"라고 말했다.

또, 덴버의 패스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이기적이지 않았다.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다. 우리는 패스를 좋아하고, 올바른 플레이를 만들기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다. 가끔은 그게 우리를 힘들게 한다. 요키치가 페인트존에서 공을 잡고도 다른 플레이를 만들려고 할 때가 있다. '야, 그냥 쏴!'라고 하게 된다"라며 웃었다.

덴버는 시즌 초반 홈에서 8승 5패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홈 약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유타와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덴버는 원정에서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함께 원정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는 무적이지만, 홈에서는 고전했다. 홈에서 9승 5패로 저조하다. 그러나 유타와 경기에서는 최근 홈 부진을 완전히 씻은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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