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24일 경북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6강 토너먼트에서 경희대를 75-56으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건국대는 고려대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건국대의 시작은 썩 좋지 않았다. 프레디(203cm, C)를 활용하는 공격 패턴이 경희대 수비에 읽혔기 때문. 그래서 건국대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4-9로 밀렸다.
하지만 프레디는 로우 포스트에서 자리 싸움을 계속 했다. 자신보다 왜소한 경희대 장신 자원에게 부담을 줬다. 또, 프레디의 긴 리치와 빠른 수비 반응이 경희대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건국대가 경희대한테 크게 밀리지 않았던 이유.
그러나 프레디를 활용한 공격이 그렇게 통하지 않았고, 건국대의 백 코트 속도가 경희대의 속공 전개 속도보다 느렸다. 그런 이유로, 건국대는 1쿼터 종료 3분 10초 전 6-13으로 밀렸다. 건국대 벤치는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 후 3-2 변형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수비 전술을 바꾼 건국대는 경희대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13-19로 1쿼터를 마쳤다.
건국대는 2쿼터 시작 2분 넘게 경희대와 0-0을 이뤘다. 그때 김준영(182cm, G)이 나섰다. 프레디의 스크린을 받은 후, 왼쪽으로 한 발 이동해 3점. 16-19를 만들었다.
건국대는 경희대의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국대의 상승세는 사그러들지 않았다. 백경(190cm, G)의 3점과 김준영의 드리블 점퍼가 연달아 터졌고, 건국대는 2쿼터 시작 3분 33초 만에 21-19로 역전했다.
프레디가 경희대 수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사이, 백경이 3점 라인에서 조용히 움직였다. 오른쪽 윙에 자리잡은 백경은 자신 있게 슈팅. 백경의 슈팅은 3점으로 연결됐다. 건국대는 26-23으로 또 한 번 균열을 일으켰다.
프레디의 위력과 파생 옵션이 점점 강해졌다. 에이스의 지배력이 건국대를 더 탄탄하게 했다. 전력을 다진 건국대는 32-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건국대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3-2 변형 지역방어를 다시 꺼냈다. 잦은 수비 변화로 경희대에 혼란을 줬다. 그리고 조환희(183cm, G)와 프레디, 김준영이 연속 득점. 건국대는 3쿼터 시작 2분 15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38-27)로 달아났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건국대는 공격 속도를 더 끌어올렸다. 경희대 진영으로 빠르게 돌격한 후, 레이업이나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 3쿼터 시작 4분 16초 만에 43-29로 더 달아났다. 경희대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하지만 건국대의 기세는 겉잡을 수 없었다. 특히, 김도연(190cm, F)의 득점이 컸다. 김도연은 3쿼터 종료 3분 54초 전 3점을 터뜨렸고, 건국대는 50-32로 더 달아났다. 경희대의 기세를 더욱 가라앉혔다.
다만, 건국대의 집중력이 약간 흔들렸다. 점수 차가 컸기 때문. 건국대 벤치는 이를 다잡으려고 했다. 3쿼터 종료 2분 11초 전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던 이유.
건국대는 타임 아웃 후 차분함을 되찾았다. 차분해진 건국대는 59-38로 4쿼터를 시작했다. 잡은 승기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준결승 진출 확정. 25일 오후 1시에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고려대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4강 PO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429/p1065588573411238_884_h2.jpg)
![[BK포토화보] 2026년 한 일 어머니농구대회 숙명여고vs일본대표팀 PEACE 경기모습](/news/data/20260427/p1065620385787320_980_h2.jpg)






